LG화학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화학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1.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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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3.5% 확대된 32조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28조1830억원, 영업이익 2조2461억원, 순이익 1조51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7% 증가했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연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기초소재부문 수요 부진과 시황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3%, 24.9% 줄었다. 아래는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가자는 정호영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이명석 경영기획담당 상무, 송병근 기초소재 경영전략담당 상무, 김형식 전지 경영전략담당 상무, 정혁성 정보전자소재 경영전략담당 상무, 김우성 재료 경영전략담당, 윤현석 IR 담당이다.

윤현석 IR 담당 모두발언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가량 성장한 28조1830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 달성했다. 자동차 전지 출하 증가, 원통형 전지의 신규 시장 확대 등에 따라 전지사업본부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했고 기초소재, 정보전자분야에서도 고르게 매출 성장하며 전년 대비 매출 2조50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2조242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불안에 따른 수요 위축 및 시황 둔화에 따라 기초소재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전지사업 확대에 따라 의미있는 이익을 창출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LCD 패널 시황 둔화에 따른 판가 하락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 생명과학과 팜한농도 미래성장을 위한 R&D 투자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감소했다.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은 7조34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96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3.9%이다. EBITDA는 684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비율은 9.3%이다. 세전이익은 1575억원, 당기순이익은 1266억원 기록했다. 2018년말 기준 재무현황이다. 자산은 28조944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5.6% 증가했다. 부채는 전년말 대비 33.5% 증가한 11조6220억원이고 차입금은 5조3211억원이다. 자본은 6% 늘어난 17조3221억원이다. 부채비율은 투자확대에 따른 차입금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3.8%p 증가한 67.1%이고, 순차입금 비율은 16%이다.

기초소재 4분기 매출은 4조3568억원, 영업이익은 2420억원 기록했다. 무역분쟁과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여수 NCC 정기보수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 하락했다. PVC, 아크릴은 타사업 대비 견조한 수익성 유지했다. 전망은 매크로 이슈로 수익 불확실성 있으나, 유통 수준 낮은 수준이다. 올해 수익성은 점차 개선된다. 고부가 시장 지위 강화로 사업 고도화하겠다.

전지부문. 4분은 매출은 전기차 출하 증가와 소형 원통형으로 2조769억원 달성했다. 흑자전환 통해 영업이익은 958억원 기록했다. 2019년은 자동차 전지 시장, ESS, 원통형 전지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지속했다. 정보전자소재는 2018년 4분기 매출은 9016억원, 디스플레이 패널 싱황 둔화로 영업적자 기록했다. 2019년도 전방산업 부진으로 어려움 계속되나 차별화와 수익성 개선하고 OLED 재료 등 스페셜 제품으로 사업고도화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생명과학은 1578억원, 매출 성장 지속했고 팜한농은 영업손실 277억원이다. 수출 확대로 매출 확대했으나 비료 원료가 상승했다. 생명과학은 성장 목표다. 미래 성장위해 신약 2건 미국에서 R&D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사업계획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전년 대비 14% 성장한 32조원 매출 계획하고 있다. 기초소재는 고부가가치 개파 가동으로 시장 지위 강화하겠다. 전지는 지속적 성장으로 전년 대비 50% 성장한 10조 매출 목표다. 원통형 전지 수요도 커져서 캐파 확대와 매출 성장이 계속될 것이다. 정보전자소재도 15% 증가한 3.8조원 전망한다. 생명과학, 팜한농은 한 자릿수 초중반 성장 예상하고 있다.

2019년 시설투자는 기초소재 고도화, 전지 수주증가로 적기 양산위해 6조2000억원 예상하고 있다. 전년 대비 증가분이 70% 전지, 전체 시설투자의 절반을 전지가 차지한다. 투자 확대 통해 일시적으로 재무 악화될 수 있으나 회사 사업 고도화화 수익창출 잘 관리하겠다

질의응답
Q. 정보전자에서 OLED 관련 소재 매출이 의미있게 늘었다고 했다. 분기별 매출과 올해 늘어나면 관련 소재가 얼마나 예상 목표인지? 매출 기준으로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다. 전지는 EV용 배터리 가이던스가 수정되는지, 2020년말 기준 캐파와 매출에 대해서 확인 부탁한다. 리튬이온 성장 전략은 의심이 없으나, 2022년 전고체 배터리 도요타 출시한다고 한다. 시장에서 우려가 있다.

A. OLED 소재는 전방이 OLED가 늘어나서 우리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20% 늘어나서 매출 규모는 3000억원 정도다. TV용 봉지용 소재, 모바일용 필름, TV와 모바일에 모두 들어가는 OLED 물질이 주요 제품이다. OLED 소재 매출규모가 작년에 2500억 정도다. 올해가 3000억대 초반 정도. 25% 정도 신장할 것 같다. OLED 소재부품 매출 성장세는 올해 변곡점으로 내년 이후가 성장세다 도드라질 것 같다. 주요 고객사와의 로드맵이나 내년 OLED 매출 규모가 5000억원, 후년이 8500억 정도의 가파른 상승곡선 일어날 것 같다.

전지는 지난 분기에도 말했는데 전지 사업 매출이 10조, 마진은 싱글 디짓 보고 있다. 자동차는 반 정도가 될 듯. 10조 매출 절반이 자동차. 수익성은 4분기에 BEP 돌파했으나 올 상반기중에는 캐파 증설을 위한 선행투자로 고정비 부담이 있고 계절적 요인 고려해서 상반기는 BEP 수준에서 소폭 등락할 것 같다. 최소한 로우 싱글 디짓 안정적 확보는 하반기 이후부터라고 보고 있다.

전반적 수익성은 2020년이 연간 베이스로 미들 싱글 디짓이다. 캐파 부분은 올 연말까지 70기가, 내년 연말까지 100기가 보고 있다. 지난번 말한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준비, 우리도 전고체나 리튬메탈 이온전지 준비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전고체전지는 액체 전해질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차세대 전지는 20년 중반정도 되면 샘플로 나오지 않을까 한다. 지금 기술이 이온전도도 측면에서 모자라서, 에너지 밀도나 안전 측면에서 언젠가 대체할텐데 2020년 중반 이후로 보고 있다.

Q. 21700 원형이 루슨트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서 앞으로 계획은? 원형 전지와 수요가 많이 보인다면, 그에 따른 캐파 증설 필요는? 얼마나 비용 들여서 캐파 확장하는가? 파우치 캐파를 원형으로 전환하는 것은 쉽게 가능하나? 4분기 1회성 비용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A. 21700 투자비는 LEV 중심으로 신시장 커지면, 18650 타입 선호하는 고객도 있지만 21700으로 용량 키워서 요청하는 고객이 있어서 개발을 했고 투자했다. OEM 요청에 따라 둘 다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리드타임은 기본적으로 원통형 투자도 1년 안팎으로 보면 된다. 파우치도 하지만 원통형도 예전부터 비즈니스 해왔고 LEV를 중심으로 라이트 EV는 원통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레퍼런스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원통형 비즈니스는 사실, 일부 고객과 협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파우치와 원통형 간의 애플리케이션 차이, 고객사 차이가 명확하다. 파우치를 이쪽으로 컨버전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하나의 가정법에 대한 케이스로 말한 것 같다. 4분기 1회성 비용은 가장 도드러진게 여수 공장 유지보수와 관련한 이익차질 규모가 1000억원 정도 있었다. 그 이외에 전지나 이런쪽은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 전반적 수익성 관련해서 영향 끼칠만한 내용은 없었다.

추가로 올해 1분기에도 대산공장에서 하는 4년에 한 번 하는데 예정되어 있다. 2분기 초까지 1200억원~1300억원 정도의 이익 차질이 비정상적 이슈로 발생할 것이다.

Q. 4분기 전지 관련해서 2조원을 이익 넘었는데, 각 분야별로 나눠서 설명해달라. BEP 돌파했는데 EV 전지만. 그런데 소형과 ESS 마진은? ESS쪽에서 작년말 ESS에서 가장 뜨거운 것이 화재사건이다. 시장 위축이 예상되고 여파가 2019년 짓누른 요인 같다. ESS 매출 전망에 대해 다시 한 번 말해달라.

A. 4분기 매출 2조원 배터리 넘었는데. 비중은 자동차가 50% 살짝 상회하고 소형은 여전히 캐시카우 역할하고 볼륨이 크다. 40% 조금 넘는다. ESS는 성장률은 좋지만 매출 비중은 10%. 소형하고 ESS 4분기 마진은 소형은 계절적 성수기이나 매출은 전분기보다 약간 내려갔다. 싱글 디짓 후반에 위치한다. ESS는 싱글 디짓 중반정도 보면 된다.

ESS 관련해서 작년 ESS는 연간 베이스로 매출이 8000억원대 중후반. 올해 목표가 1조5000억 수준까지 더블로 신장하는, 두 배 신장이 목표다. 작년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화재 사고가 생기면서 시장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우려 포인트 인지하고 있다. 원인은 일단 국내에서의 주요 사이트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고객사와 시공사, 정부와 합동조사하고 있어서 빠른 시일내에 원인이 배터리 자체인지, 이를 포함한 설계와 제조와 시공과 설치, 운영에 있는 것인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야 한다. 그때까지는 고객 사이트에서 가동은 중지하면서 빠르게 원인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추가로 사업 임팩트랄까. 우려할까봐 말하면 ESS에서 한국 시장 비중이 30% 수준이다. 연간으로 상반기 기준으로 ESS 매출에서 한국 시장은 20% 수준이다. 무엇보다 품질 확보와 안전이 최우선이고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원인 파악되어서 조치 이뤄지고 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모으겠다.

Q. 납사크래커 증설을 2021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 경쟁사는 원료와 지역 차별화하고 있다. 한국 납사크래커 문제는 지역별, 원료별 차별화와 다양성 어떻게 준비하나. 전지에서 R&D 규모가 얼마인가?

A. 지난번 실적때도 이슈였는데, 저희 납사크래킹을 여수에 짓는 것은 기초원료를 확보하지 못해서 외부에서 구매하고 있던 자급에 쓰이기 때문에, 스탠드얼론 투자에 대비해서는 작은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투자다. 납사를 50%는 외부에서 수입하고, 나머지는 국내 정유사를 통해 조달받고 있었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2021년 이후부터 선행적으로 정유사와 직거래하는 비중을 작년에 8%, 올해 더 확대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 정도는 C3 LPG를 크래킹하는 설비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성에 따라서 납사와 LPG에 따라 적용해서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이슈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R&D 비중은 전사 R&D 비중은 4%대 수준이다. 그 중에서 전지는 현재 전사비중보다 높은 5% 후반대로 투자한다. 사업부별로 차이 있는데 자동차가 6%대, ESS와 소형은 큰 차이가 없다. R&D 비용 중에서 미래기술을 위한 전고체나 이런 부분도 충분히 투자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4%다.

Q. 석유화학에서 제품별 수급 상황보면 2019년 개선될 여지가 많아 보이는 제품은? 휘발유 공급과잉으로 중장기로 납사 전망은? 정보전자에서 실적이 부진한데 향후에 라인 효율화나 추가적 수익성 개선 가이던스 바란다.

A. 미중 분쟁 이슈로 작년 하반기에 수요가 위축됐던 부분이 있다. 지금 현재 1분기 상황에서 고객의 재고나 이런 부분이 이슈가 있는 상황까지 되어 있다. 전 제품의 수요가 작년 하반기 바닥을 치고 개선되지 않을까 한다. 개별 사업별로는 좋은 부분은 PVC 가소제와 증설이 예상되어 있는 아크릴은 확실히 좋다. ABS는 작년 하반기 바닥을 치고 수요가 되살아나는 상황. 중장기적으로 NCC PO는 증설이 많고 나머지 다운스트림은 수급률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보고 있다.

납사 관련해서 석유정제업체, 정유사의 석유정제 이익 변동성으로 정유사에서 산업용 납사 부분은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적용 부분에 따라 차이 있으나 정제용으로 쓰이는 부분이 산업용 납사로 유입될거라 예상한다. 납사는 21년 이후는 이슈가 있을 수 있으나, 납사 수급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보고 있다.

정보전자소재 관련해서 3년 전에 디스플레이 산업의 시황 악화 이후에 부진의 골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3년 전에 적자가 났고 1년 후에 만회하고 작년에 적자나고 계속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활동에서 더 열심히 할 여지가 남아있다. 생산성 향상이나 수익성 유리한 분야 매출 비중 높이는 활동 계속해야 한다. 사업전략을 완전히 재정비하는 어떤 분야에서 어떤 제품을 가지고 어떤 고객을 가지고 사업할 것인지 제로 베이스에서 전열을 재정비하는 행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그런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 같다.

수익성은 큰 의미 있는 가이던스 BEP나 싱글디짓 정도다. 진정한 소재부품 사업으로의 제대로 하는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집중하는 분야. 실행계획 구체화하는 분야가 신임 CEO의 생각과 맞아 떨어진다. 2019년이 재정비하는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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