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화웨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제치고 스마트폰 출하량 첫 1위
中화웨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제치고 스마트폰 출하량 첫 1위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07.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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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카날리스 조사결과
카운터포인트의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조사결과
카운터포인트의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조사결과

중국 화웨이가 올해 2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주요 시장조사업체 조사결과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조사결과 올해 4월 처음 월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삼성전자를 제친 화웨이는 다음달인 5월에도 선두를 유지했었다. 화웨이가 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처음 삼성전자를 제치는 것 아니냐는 당시 전망이 현실화됐다.

31일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동기(3억5700만대)보다 24% 줄어든 2억7140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화웨이와 삼성전자는 각각 5480만대, 5420만대씩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작년 동기 대비 화웨이의 출하량은 3%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는 29%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 출하량 집계에서 카운터포인트 자료를 공식 인용한바 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의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는 카운터포인트와 비교해, 세부 데이터 수치는 다르지만 큰 흐름은 유사했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470만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3억3180만대)보다 14% 줄었다. 

화웨이는 캐널리스의 조사에서도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558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작년 같은기간 대비 5% 감소한 출하량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작년 동기대비 30% 급감한 537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터포인트 조사에서는 화웨이와 삼성전자의 출하량 격차가 60만대로 집계됐으나, 캐널리스 조사결과는 210만대 차이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 관계자는 "화웨이가 1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재고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중국이 아닌) 다른 지역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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