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020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삼성SDI 2020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0.07.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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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지난 2분기 10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증권가 예상 컨센서스는 600억원대였다. 매출은 2조5586억원으로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6.4% 상승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전기차(EV) 배터리와 전자재료 사업이 선방한 것이 원동력이다. 아래는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권영노 경영지원실 부사장, 김헌준 전지부문 전략마케팅 상무, 김광성 삼성SDI 전자재료사업부문 전략마케팅 전무, 김윤태 경영지원실 상무다.

김윤태 상무 모두발언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7%,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2조5586억원이다. 사업부별로 전지 매출은 1조9187억원, 잔자재료 매출은 638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85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77억원을 기록했다.

재무현황으로 2분기말 자산은 전분기 대비 6531억원 증가한 20조5400억원이다. 유동자산은 전분기 대비 2272억원 증가했고 비유동자산은 시설투자, 보유주식 평가액 증가 영향으로 4259억원 증가했다. 부채는 차임금과 매입채무 증가 등으로 전분다 대비 4653억원 증가한 7조8879억원이고 자본은 기타 포괄이익과 이익잉여금 영향으로 1878억원 증가한 12조6521억원이다.

2분기 부문별 실적과 하반기 전망이다. 중대형 전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ESS 모두 큰 폭으로 증했다. 전분기 대비로 증가했다. 자동차는 주요 고객의 라인 비가동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ESS는 국내 수요 회복되고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로 판매 확대된다.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된다. 하반기에는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수익성 개선된다. 자동차 전지는 유럽 보조금 증가로 판매 증가, ESS는 해외 전력용으로 판매 증가할 전망이다.

소형전지는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증가한다. 원형전지는 1분기 기저효과로 2분기 전동공구, e바이크, 클리너 등으로 판매 증가한다. 폴리머는 플래그십 모델 중심으로 판매 감소했다. 하반기는 원형 중심으로 매출 증가 예상한다. 개인 교통수단으로 판매 증가한다. 폴리머는 주요 고객사가 플래그십 모델 판매하면서 판매 늘어날 것으로 본다.

전자재료는 2분기 매출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6% 증가헀다. 반도체 소재는 서버용 D램 증가하면서 평광필름은 태블릿, 노트PC 등 IT향 판매 증가했다. OLED 소재는 스마트폰 수요 약세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했다. 하반기는 반도체 소재와 OLED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된다. 반도체 소재 매출은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 이어진다. 편광필름은 IT향 수요 둔화되고 OLED 소재는 신규 스마트포과 TV 출시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질의응답
Q. 소형 전지, 전자재료 질문이다.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 약세인데, 하반기 플래그십 제품 나온다. 폴리머 실적 어떻게 보는지, TWS 코인셀 전망은? 신규 스마트폰으로 OLED 수요 회복되는지? 연간으로 하반기 성장으로 작년 대비 성장 가능한가?

A. 상반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 약세. 합나기는 주요 고객사들이 플래그십 출시하면서 당사 판매량 늘어나고 수익성 개선됐다 재택근무 확대로 노트북 수요 늘면서 노트북 폴리머 전지도 늘어났다. 실적 개선된다. TWS는 고객 승인 마치고 하반기 공급 시작했다. 시장에서 기술 인정받고 본격적으로 고객사 늘려 공급 확대해 나가겠다.

잔자재료는 상반기 OLED 소재 매출은 스마트폰 수요 둔화 받았지만 계속 성장중이다. 하반기는 신규 스마트폰 나오고 TV용 OLED 패널도 확대라 그린 호스트, P도판트 등 수요 증가한다. 매출 수익성 연간으로 모두 개선될 것이다.

Q. 중대형 전지에서 시장에서 전기차 중장기 성장 기대감 높다. 이런 수요 대을 위한 캐파 성장 계획 공유바란다. 전자재료는 작년부터 IT 업계서 소부장 국산화 화두다. 일부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준비하고 있는 신규 소재 공유바란다.

A. 시장과 우리 회사 캐파인데, 전기차는 코로나19로 수요 우려 있었고 OEM 생산도 중단되는 등 잠시 어려움 있었으나 빠르게 정상화됐다. 작년 60% 매출 달성을 했고 전년 대비 50% 수준의 높은 성장 예상한다. 수익성도 개선된다. 내년도 신기종 배터리 차질없는 공급, 올해 수준 매출 성장해 자동차 전지 단독 흑자전환 목표다. 투자는 올해에 이어 헝가리 중심으로 한다. 고객 일정에 맞춰서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당사는 장기적으로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배터리, 소재 기술 집중. 오퍼레이션 역량 향상에서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본격화되고 경쟁 심화되나 확고한 경쟁력으로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

소재 국산화 이슈가 아니어도 사업 특성상 신규 소재 개발 중요하다. 고객 전략과 기술 트렌드에 맞춰서 신규 소재 개발중이다. 시장 기술적 트렌드는 반도체는 비메모리 투자 확대와 EUV 포함한 고도화. 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와 폴더블 OLED 확대다. 이런 기술적 트렌드에 따라 신규 공급할 수 있는 소재를 선정해 개발하고 있다. 1년 이내에 상용화, 3년 준비 필요한 것도 있다. 고객과 긴밀한 협의로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성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Q. 유럽에서 코로나 회복 플랜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수요 긍정적 정책. 올해 하반기에 전반적인 전기차 수요와 배터리 판매 얼마나 회복되는지 예상하나?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시장 고나심 높다. 개발 방향과 전고체 개발 상황 공유바란다.

A. 6월부터 유럽 전기차 보조금 상향됐다. 출고가 대비 51% 할인율 적용되고 있다. PHEV는 내연기관차보다 10~20% 낮아졌다. 가격 경쟁력 좋아졌다. 하반기는 신모델과 작년 모델 판매 증가로 전기차 수요가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다. 하반시 50% 성장 예상, 매출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에서 요구하는 개발 방향은 높은 에너지 밀도, 수명, 급속, 가격이다. 에너지 밀도 높여야 주행거리 늘어난다.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첨가 음극재를 적용한다. 수명은 도전제와 첨가제로 대응한다. 급속 충전은 음극 내에서 리튬이온이 빠르고 쉽게 이동하도록 연구중이다. 충전시간 단축. 가격 경쟁력 있는 소재 적용하고 모듈, 팩에서 원가절감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소재 기술과 고체 전해질등 독자적 기술로 고에너지 밀도, 고안정성 개발을 확인했다. 양산화 기술 개발 중이고 실제 자동차에 적용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Q. ESS 사업 상반기 기준 안정성 조치 완료된 것으로 안다. 수익성 하반기 개선 가능한지.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ESS 사업 변화는? 편광 필름에서 고객사 LCD 사업 중단과 코로나19에도 실적 순항하고 있는데 이유는? 작년 대비 실적이 성장 기대 가능한지. 반도체 재료에서 D램 하반기 가격 하락 우려에도 별개로 반도체 소재 수요와 실적 전망은?

A. ESS 안정성 강화 조치는 1500여개 사이트로 진행, 고객 사정으로 미뤄진 10여곳 빼고 모두 완료했다. 하반기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시작으로 매출 수익성 개선된다. 코로나19 이후 여러 국가들 경기부양책에 신재생 에너지 포함하면서 ESS 사업에 우호적 환경이다 미국은 2050년까지 탄소제로 추진한다. 유럽도 1조유로 투자 계획이 있다. 우리나라도 그린뉴딜로 친환경, 저탄소에 23조원 투자한다. 중장기적으로 ESS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광필름은 상반기는 중국향 대형 TV와 IT향으로 견조했다. 하반기 TV 수요는 견조할 것. 코로나19에도 상반기 매출은 당초 목표 초과했다. 대면적 고부가 제품으로 전년 도기 대비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 수요는 반도체 가격보다 웨이퍼 투입량과 공정 미세화에 더 영향 받는다. 웨이퍼 투량은 상반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D램 미세화도 계속 진행중이라 반도체 소재 매출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Q. 원형, 전기차 배터리 질문이다. 원형 배터리는 전동공구,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하반기와 내년 전망은? 테슬라 전기차 판매 호조다. 독일, 미국 기가팩토리 건설된다. 테슬라향 공급 가능성은 있는지? 전기차 원형 배터리 사업 전망은?

A. 원형 배터리는 2분기부터 회복세, 하반기도 마찬가지. 애플리케이션은 대중 교통 대신 e바이크 등 늘어났다. 무선 청소기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청결 위생 관심으로 수요 증가했다. 전동공구, 정원공구도 매분기 성장할 것. 하반기 시장 수요는 상반기 대비 30% 증가로 확실한 회복세 예상한다. 2021년 전망 이르지만 내년 모빌리티 고성장, 전동공구는 완만한 성장한다. 모빌리티 시장 대응하는 중출력 제품군 대응하고 고출력은 확실한 기술력으로 시장 대응하겠다.

최근 원형 배터리에서 EV 수요 늘어니고 있다. 여러 OEM과 협력중이나 특정 고객사 언급은 어렵다. 올해는 아직 원형 EV 매출이 미미할 것으로 본다. 내년부터는 신규 프로젝트로 매출 기여도 커지고 중장기적으로도 성장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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