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체험하고 도입 효과를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27일 엔비디아 파트너 업체인 리더스시스템즈는 고객이 엔비디아 AI 장비(DGX A100 장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유니버셜 데모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테스트와 개념검증(POC)이 가능하다. AI 기술과 개발에 대한 딥러닝 기초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핸즈온 프로그램을 통해 AI 설계, 운영, 구축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필요에 따라 고객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적의 개발 환경은 리더스시스템즈 전문가와 DGX A100 장비 내에 구축한다. 트레이닝과 검증은 원격 접속을 통해 언제든 지원한다. DGX A100의 MIG(Multi Instance GPU) 기능을 이용한 빠른 개발환경 구축과 배포방법, 트레이닝, 추론, 분석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수의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운영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리더스시스템즈 관계자는 "학교, 연구소, 일반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과 시스템 개발자들이 최신 엔비디아 AI 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며 "환경에 따른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도입 효과를 증명해 AI 생태계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GX A100은 지난 5월에 엔비디아에서 선보인 딥러닝 장비다. A100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8개가 장착됐다. GPU는 NV링크로 연결되고 4.8테라바이트(TB)/초의 양방향 대역폭으로 통신한다. 3세대 텐서코어와 새로운 연산방식인 TF32를 통해 코드변환없이 단정밀도 (FP32) 연산을 수행한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최대 20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