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LG이노텍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0.07.21 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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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 증가 및 에너지 비용·온실가스 배출 감소
LG이노텍 직원들이 '2019-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활동 공유 및 이해관계자 소통을 위해 매년 발간하고 있다.

LG이노텍이 기업 사회적 책임(CSR) 성과를 담은 '2019-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LG이노텍은 경영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11번째다.

LG이노텍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CSR팀을 신설했다.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위한 CSR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은 고객, 임직원,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5대 이해관계자 대상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정리해 공개했다. 

LG이노텍은 고객 면에서 혁신기술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약 5337억원 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2019년)에 따르면 LG이노텍의 R&D 투자액은 국내 상위 100대 기업 중 12위다. 회사는 스마트폰용 3D 센싱 모듈과 세계 최초 차량용 플랙시블 입체조명 모듈, 차량용 5G통신 모듈, 초슬림 5G용 RF-SiP(System in Package) 기판, 초소형 사물인터넷(IoT)용 저전력 블루투스 등을 선보였다.

에너지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LG이노텍은 총 54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2018년 절감액 32억원보다 약 70% 증가했다.

회사는 임직원을 위해 '글로벌 No.1 소재·부품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일등 컬처(문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등 컬처란 임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역동적 일터에서 일체감을 가지고 일등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문화를 말한다.

주주 가치 극대화 면에서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8조3021억원, 영업이익 4031억원을 올렸다. 전년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3% 늘었다.

회사 측은 협력회사 동반성장을 위해 630억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CSR 컨설팅,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등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에서 상생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40여개 봉사처를 대상으로 임직원이 참여해 청소년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 교실', '이웃사촌 플러스'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LG이노텍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한국생산성본부 검증을 거쳤다. 지속가능경영 분야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더드'를 따랐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사업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사업규모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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