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 개최돼
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 개최돼
  • 한주엽 기자
  • 승인 2019.01.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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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4년 연속 후원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퀄컴이 후원한 ‘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 현장에서 줄리 웰치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이 수상팀에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퀄컴이 후원한 ‘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 현장에서 줄리 웰치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이 수상팀에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퀄컴이 후원한 국내 최대 로봇 축제 ‘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KRC:Korea Robot Championship)’이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220여팀,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계적 로봇 대회를 주최하는 퍼스트(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재단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교육 활성화와 관련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매년 로봇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KRC는 중고등학생 대상의 퍼스트 테크 챌린지(FTC),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대상의 퍼스트 레고 리그(FLL),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 대상의 FLL 주니어로 나뉘어 진행됐다.  연속 4년째 KRC를 후원하고 있는 퀄컴은 여성 참가자들로만 구성된 팀을 포함해 9개 팀에 별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퍼스트 테크 챌린지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안드로이드 기반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로봇 조종기들을 선보였다. FTC부문에서는 운천고등학교 소속 5031 TC No.1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경민 FEST 협회장은 "FIRST는 86개국이 넘는 50만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쌓은 경쟁력과 능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KRC를 통해 국내 학생들이 한 단계 도약할 힘을 얻고 그들도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줄리 웰치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은 "퀄컴은 기술 및 펀딩 프로그램 제공,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 등을 통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KRC와 같은 주목할 만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만 조양중학교 교장은 "퀄컴 지원으로 올해도 KRC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퀄컴이 기술력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과 더불어 STEM 교육 장려에 힘써주어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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