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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LG 롤러블폰 B 프로젝트 알아봅시다
[영상] LG 롤러블폰 B 프로젝트 알아봅시다
  • 장현민 PD
  • 승인 2020.07.0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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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한: 안녕하십니까. 디일렉 한주엽입니다. 오늘 이종준 기자 모시고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안녕하세요.

한: 말씀하기 전에 죄송합니다. 또 광고인데요. 저희가 7월 7일, 7월 8일에 무료 웹세미나를 합니다. 7월 7일에는 바이코가 얘기하는 PCB 관련 효율적인 열 설계를 위한 PCB 설계 방법론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로 했구요. 7월 8일에는 시높시스가 내놓는 ARC CPU 코어에 대한 엣지단에서의 AI 설계 방법론에 대해서 저희가 웨비나를 합니다. 그래서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이 찾아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 사업 본부입니까? 사업부입니까?

이: 사업 본부로 되어 있죠.

한: 왜 제가 헷갈리냐 하면 계속 적자여서 사람도 많이 줄고 해서. ‘본부’에서 ‘부’로 격하된 게 아닌가하는 약간 헷갈림이 있어서 여쭤본 거고. 지금 몇 분기째 적자죠?

이: 20분기 연속이고 이게 20분기 연속도 중요하긴 하지만 지금 해온 것보다 앞으로 언제 이게 턴어라운드가 될 것이냐. 이 전망이 흐리다는 게 좀 더 큰 문제가 아닌가.

한: 문제라는 것은 남의 회사니까 저희가 그 회사가 문제인지 아닌지 얘기할만 건 아니지만 투자자나 그 회사에 주식을 갖고 있는 그리고 기타 여러 이해관계자들, 밑에 협력사들도 많이 붙어 있는데. 그런 면에서는 조금 우려가 있다. 앞으로 언제 턴어라운드를 할지 모른다. 사람도 많이 줄였던 것 같고.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입니까? 그쪽으로도 가고 여기 저기 많이 옮겨 갔는데.

이: 그리고 심지어 확인이라기보다는 그런 얘기도 있습니다. LG전자에서 다른 계열사 쪽으로 전배(배치전환)를 가다보니까 어떤 계열사 같은 경우에. 제가 얘기는 안하겠지만 그래서 신입사원을 뽑지 못했다. 그 해에. 그런 얘기가 있을 정도로.

한: LG가 그렇게 다 해고 이런건 별로 없고 다 다른 사업분야로 이동을 많이 시키는게 LG전자 같은 경우는 많이 있었던 것 같구요. 그래서 지금 ‘LG 벨벳’ 폰이나 하반기에는 열어서 돌리는 형태에.

이: ‘가로본능’ 같은 예전에 나왔던 콘셉트하고 거의 비슷한 콘셉트에 ‘윙(Wing)’이라는 코드네임을 갖고 있습니다.

한: ‘가로본능’이라는 건 예전에 삼성 애니콜. 2000년도 초반대에 나왔던 제품이죠?

이: 3G도 아니고 2G폰이었죠.

한: 영상통화가 됐던 폰이었나요? 하여튼 그때는 그 폼팩터가 굉장히 획기적이었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 지금 나오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얘기할 것은 그게 아니고 내년에 아마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 ‘롤러블 폰’이라고 해야 됩니까?

이: 그렇습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롤러블 폰은 약간 좀 콘셉트를 얘기하기는 어려운데. 어쨌든 디스플레이는 롤러블(rollable)이 되어야 하는 폰입니다.

한: 그러니까 이제 폰이 있고 옆으로 화면을 당겨서 보이게 하는 그런 폰을 지금 개발을 했고.

이: 개발중입니다.

한: 첫 개발품을 한번 만들어본다고 기사를 쓰셨는데. 그게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이: 그러니까 7월 달에 시생산을 쭉 해서 어떤 부품을 어디 것을 쓸지는 어느 정도는 가안이죠. 취합해서 생산도 실제로 해 봅니다. 생산과정에서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에. 1000대~2000대 정도 시생산을 해보고 그걸 가지고 내부에서 평가를 반영해서 또 다시 2차 개발품으로 시생산이 들어가고. 보통은 3~4번 정도 한다고 합니다.

한: 시제품을 만들 때는 저희도 내부에 어떤 프로젝트.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되면 그 서비스에 이름을 붙이겠지만 아직 개발중일 때는 보통 프로젝트명을 붙이잖아요?

이: 그렇습니다.

한: 이건 이름이 아직 안정해진 거죠?

이: 출시를 할 때?

한: 브랜드명은 아직 안 정해졌고 프로젝트명은 정해졌다고 하던데 어떻게 정해졌습니까?

이: ‘B 프로젝트’라고 해서.

한: 알파벳 ‘B’

이: 그렇습니다.

한: ‘B’는 뭘 의미하는 겁니까?

이: ‘LG전자 밖에서 뿐만 아니라 안에서도. 이거는 전임 본부장이셨던 지금은 CEO로 영전하셨죠. CEO로. 권봉석 CEO의 ‘봉(B)’ 이름 가운데에 ‘봉’이 들어가는데 ‘B’로 시작하지 않습니까? 거기서 따왔다.

한: ‘봉 프로젝트’, ‘B 프로젝트’. 봉 프로젝트라고는 안하겠지만 ‘B 프로젝트’

이: 그리고 이게 왜 그러냐면 올해 나왔던 스마트폰 같은 경우에 코드네임이 이렇게 ‘프로젝트’가 들어가지 않고. ‘LG 벨벳’ 같은 경우에는 케이맨. 영국령 군도(群島)에서 따왔고.

한: 케이맨 군도.

이: 그리고 가로본능은 ‘윙(Wing)’ 이런식으로 내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은 ‘레인보우’ 이런식으로 있는데 이건 프로젝트가 붙은거죠. 'B 프로젝트' 그래서 내부에서는 “B 프로젝트”는 기니까 “B”라고 많이 좀 부르는 것 같고.

한: 내부에서 얘기할 때는 이름이 있어야 되니까. “B 어떻게 되가고 있어?” 이런식으로 얘기한다는 거죠? 보통은 기업에서 오너나 CEO 이름을 프로젝트 이름에 잘 안붙여요. 왜그러냐면 성공하면 그게 아 역시 'B 프로젝트'로 해서 대표가 진두지휘해서 이름을 붙인거니까.

이: 경영실적, 경영성과.

한: 여러 가지 성과로 포장이 될 수 있는데. 실패할 경우에는 그렇게 해도 안되더라 이런식으로 역풍이 불 수가 있기 때문에. 잘 안붙이는데 그래서 보통은 이런걸 발표도 잘 안해요. 예전에 삼성 같은 경우는 회장 이름을 따서 ‘이건희 폰’이다 이렇게 했는데. 되게 부담스러워 했었거든요. 어쨌거나 이게 나오는 건 근데 롤러블 혹은 슬라이딩 방식의 폰 혹은 어디 커뮤니티에서 보니까 ‘상소문 폰’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상소문을 올리듯이 이렇게.

이: 상소문하고는 약간 콘셉트가 다릅니다.

한: 취재 과정에서 얘기를 들어 봤을 때는 저는 사실 그게 기구적으로 이걸 쌔게 잡아당기면 붙어 있던게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걸 예를 들어서 폈다가 놓으면 말려 들어가는 형태인 건지 아니면 뭘 누르면 화면이 늘어나는 건지 어떻게 설계를 할지는 모르겠는데. 좀 쓸만하게 설계가 됐다고 합니까?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이: 지금은 첫 개발품을 시생산해서 아마 기대도 많이 하고 있을거고 이걸 보고 여러 가지 피드백을 받아서 2차, 3차 이렇게 바뀌어 가고 그럴테니까요.

한: 사실 폴더블 폰 나온 걸 봤을 때는 이게 여러 가지 평가가 있지만 접는 걸 보여주려고 접은 것이 아니냐, 접힌 걸 보여 줄려고 접은게 아니냐. 왜냐하면 접고 나서도 두껍고 약간 그러니까 그런 평가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이런 슬라이딩 폰이 나와서 폼팩터가 굉장히 효율적으로 우리가 쓸 수 있고 이게 필요한 이유들을 잘 만들어주면 LG전자 실적에도, 실적보다는 실적도 실적이겠지만 어떤 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시는 거죠?

이: 맞습니다. 제가 본다기보다 LG전자 내부에서 그렇게 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까 권봉석 CEO께서 작년에 MC사업본부장을 쭉 하셨고 그때 이제 평택 라인도 대부분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결정도 했고.

한: 그게 작년에 저희가 단독으로 기사를 낸 거죠.

이: 그것도 제가 했는데.

한: 뭐 그렇게 까지...

이: 아무튼 그랬는데. 그렇게 했고 그러면서 그건 일종에 생산과정에 있어서의 생산효율화, 원가절감이라고 본다면. 이제는 LG전자만에 색깔이라던가 좀 더 폼팩터 변화에 대해서 치고 갈만한 그런 결과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그런 걸 이제 평택에서 한다는 거죠?

이: 시생산은 평택은 일부 한 개 라인 정도가 남아서.

한: 거긴 기존에 많이 생산하던 것들은 값싸게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고 우리가 새롭게 뭔가 프로젝트 이름을 붙여서 인식의 변화를 줄만한 혁신제품이다라고 불릴만한 제품들은 평택에서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건가요?

이: 대부분 어떤 개발품들은 평택이 가까우니까요 일단. 거기서 좀 시생산을 하고 본생산은 다른 사이트들이 있으니까요.

한: 근데 그 패널은 어디서 공급하는 겁니까?

이: 패널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죠. BOE에서 아마도 공급을 할 것 같습니다. 개발을 거의 BOE랑 하고 있기 때문에.

한: 왜 LG디스플레이 것을 안쓰고 BOE 것을 쓸까요?

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간에 이해관계가 다른 것 같습니다. 같은 계열사이긴 하지만.

한: 자회사 잖아요?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에.

이: 그러다보니까 어쨌든. 법인이 분리되어 있고 하다 보니까 이해관계가 달라서 그리고 이해관계가 다른데 누군가가 넉넉한 사람이 있으면 좀 품어주고 이렇게 가지 않습니까? 이해관계가 달라도?

한: 둘 다 힘드니까요.

이: 둘 다 지금 조금 그런 경영적으로 그런게 있기 때문에. LG전자도 아무래도 좀 더 가격을 싸게 혹은 이렇게 하기를 원하는 거고 LG디스플레이도 돈이 되는 그러니까 대량 생산을 할만한 그리고 이정도 가격을 맞춰줄만한 그런 고객을 찾고 싶어하고 그러다보니까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서 작년부터 LG전자는 BOE와 많이 개발들을 해왔고 올해도 BOE 제품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한: 말하자면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매출을 크게 올릴 수 있는 곳에 리소스를 넣고 싶은데. 해봤자 많이 안 팔릴 것 같으니까 내 입에 풀칠하는 것도 어려우니까 조금 이렇게 된 걸로 저는 들리는데. 근데 지금 폴더블하고 비교했을 때 롤러블이 어떻습니까? 기술적으로 더 어렵습니까?

이: 보통은 디스플레이 로드맵을 보면 폴더블(foldable) 다음에 롤러블(rollable) 그다음에 스트레쳐블(Stretchable) 이게 주류적인 시각이긴 한데. 롤러블이 그렇다고 해서 폴더블보다 무조건 어려울 것이냐?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폴더블 같은 경우에는 되게 좁은 면적에 강한 스트레스를 계속 받는다면 롤러블은 그래도.

한: 분산되죠.

이: 스트레스를 분산되서 받는데. 근데 또 롤러블 역시도 어쨌든 폴더블하고는 다르게 그런 관련 기구가 설계가 되어야 하고 롤 형태가 됐을 때에 전반적으로 스트레스가 가기 때문에 겪는 또 다른 챌린지도 해결을 해야 될 것 같고.

한: 기구 설계가 굉장히 잘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쭉 빼는데 너무 쌔게 빼서 떨어지면 문제이고 뺐는데 다시 넣을 때 자동으로 들어가는건지 아니면 모터를 달아서 버튼을 누르면 나오고 들어가는 형태일지 어떻게 할 지는 잘 모르겠는데. 모터를 달면 너무 좀 사용성 측면에서는 좀 떨어지는게 아닐까하는... 그냥 아직 나오지도 않은 거라서 더 얘기하기는 어려운데 이 제품을 멋지게 잘 만들어서 MC사업본부 인식을 바꿔서 흑자전환에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이: 그래야 LG전자로서는 그리고 국내에 그런 얘기들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우리나라가 핸드폰을 그동안 잘 만들어온 이유가 플레이어들이 그래도 경쟁하면서 했었는데 하나 둘 플레이어가 떠나고 LG전자까지 그러면 안되겠지만 지금 상황도 워낙 힘들다보니까 LG전자도 나름대로의 특색을 가져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시장에서도 잘하기를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이게 양산이 된다면 내년 정도 타겟으로 본다는 거죠?

이: 내년 초에 양산이 될 것 같고. 이거는 아마 개발하다가 그만둔다거나 웬만해선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한: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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