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스택포스와 무선 M-버스 스택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M-버스는 가스, 전기 등의 원격 측정을 위한 유럽 표준을 말한다. 무선 M-버스 스택은 스마트 계량기 개발 시 재료비 원가(BOM)를 낮춘다.
롱레인지(Long Range)를 뜻하는 로라망(LoRaWAN) 기반이다. 블루투스 등 기존 통신망과 달리 최소한의 전력 소모로 10㎞ 이상 통신이 가능하다. 별도의 기지국이나 중계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확장성이 높다. 사물인터넷(IoT)용에 사용되는 이유다.
유럽통신표준연구소(ETSI)의 기술 규격인 EN 13757-3과 EN 13757-7을 지원한다. 두 규격은 통신 소프트웨어(프로토콜 스택)의 네트워크 표준 EN 13757-4를 포괄한다. 특정 주파수 범위에서 작동하는 저전력 출력 장치 규격인 EN 300 220도 제공한다.
유럽 스마트 계량기용 방식 S(868 MHz)·T(868 MHz)·C(868 MHz)·N(169 MHz)을 따른다. 오퍼레이션즈 매니지먼트 스위트(OMS) 사양 등 여러 계량기 표준도 만족한다. OMS는 시스템의 관리 기능을 제3의 플랫폼에 확장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그리고 레드햇과 VM웨어의 제품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온라인에 무료 공개하는 프로젝트인 오픈스택도 지원한다.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규격도 제공한다. 미 연방통신위 전파적합성 인증 47 CFR Part 15, 일본 전파산업협회 통신 사양 규정 STD-T108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