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로 스몰셀 어워드 2020의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RF 중계기는 실외 기지국의 무선신호(RF)를 증폭·확산시켜 빌딩, 터널, 지하 등의 통신 커버리지를 넓히는 장비다.
SK텔레콤은 작년 12월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유럽의 5G 환경에 최적화했다"며 "올해 3월 독일 현지에서 필드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3분기부터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박종관 SK텔레콤 5GX기술그룹장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5G 인빌딩 기술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ICT가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