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5G 통신사 연합체 'O-RAN' 가입
멘토, 5G 통신사 연합체 'O-RAN' 가입
  • 이혜진 기자
  • 승인 2020.06.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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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 업체 참여는 이례적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가 5세대(G) 통신사 연합체 'O-RAN(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Alliance)'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합체는 5G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 클라우드에서 이동통신서비스를 설계·개발·구축하는 기술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SK텔레콤, KT를 비롯해 버라이즌·AT&T 등 유력 통신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설계자동화툴(EDA) 기업의 참여는 이례적이다.

조 사위키 IC 부문 수석 부사장은 "5G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 중에서도 테스트가 성공의 열쇠"라며 "멘토의 포괄적인 실리콘 검증 흐름은 전 세계의 5G 구축을 위한 상호운용성 검증 주기를 줄여준다는 O-RAN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적합하다"고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회사는 개방형 표준 기반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검증 및 인증 요건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업 간 협력을 통한 5G 제품 개발도 장려한다. 회사 측은 "관련 제품에 탑재된 시스템온칩(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시스템 반도체·SoC)은 5G 시스템 전반 맥락 안에서 검증돼야 한다"며 "멘토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X-STEP 포스트 실리콘 검증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5G 이동통신의 구성요소에 대한 시스템 레벨 테스트를 수행한다. 5G 이동통신의 구성요소엔 시스템온칩, 베이스밴드(기저대역) 보드, 안테나 시스템 등이 있다.

에뮬레이션 플랫폼인 벨로체 스트라토(Veloce Strato)와 함께 동작한다. 협력사 간 개발 단계 테스트 사례 공유, 안테나 구성 테스트 등 다양한 검증 흐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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