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에 3종을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추가된 제품은 라이젠 9 3900XT, 라이젠 7 3800XT, 라이젠 5 3600XT이다. 기존과 같은 전력소모량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빠른 작동속도를 지원한다. 라이젠 9 3900XT 기준으로 기존 3900X 모델과 비교해 단일 코어 성능이 최대 4% 향상됐다.

신제품은 내달 7일 발매된다. 출고가는 라이젠 9 3900XT, 라이젠 7 3800XT, 라이젠 5 3600XT가 각각 499달러(60만7400원), 399달러, 249달러다. 기존 제품은 가격을 인하한다.

사에이드 모쉬케라니 AMD 부사장은 "AMD는 소비자와 PC 마니아 커뮤니티를 위한 리더십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적화된 7나노 제조 공정으로 개발한 AMD 라이젠 3000XT 프로세서로 PC 마니아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