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방식 5G 음성통화 서비스 기술
LG유플러스가 단독(SA)방식 5세대(5G) 이동통신용 음성통화 서비스 기술인 Vo5G(Voice over 5G)를 국내 최초로 상용망에서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이통 3사는 올해 4월 '제3차 민·관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에서 연내 5G SA 상용화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통 3사는 현재 4G LTE용 음성통화 서비스(EPS FB, Evolved Packet System Fallback)를 상용화된 비독립(NSA)방식 5G에서 쓰고 있다. EPS FB는 Vo5G보다 통화 연결시간이 길다. 올해 하반기 SA방식 5G 상용화 이후 Vo5G 기술을 통해, 5G 네트워크에서 EPS FB보다 통화 연결시간이 짧은 5G 음성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전무)은 "5G 기반의 음성통화 후보기술에 대한 상용 테스트 진행으로 5G 단독모드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5G 단독모드 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