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NXP 주요 고객에게 첫 샘플 전달할 계획
NXP 반도체가 TSMC의 5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기술을 도입한 자동차 프로세서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NXP의 주요 고객에게 5나노미터 소자의 첫 샘플을 전달할 계획이다. NXP에 따르면 TSMC의 5나노미터 기술은 이전 세대인 7나노보다 20%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40% 가량의 전력 감소도 지원한다. 회사는 5나노 기술의 향상된 버전인 N5P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율 주행, 첨단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능과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NXP 측은 "S32 아키텍처에 5나노 공정을 적용해 미래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성능을 더욱 간단하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헨리 아데볼 NXP 자동차 프로세싱 담당 수석부사장은 "TSMC와의 파트너십으로 첨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강력한 입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케빈 장 TSMC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자동차 플랫폼을 시장에서 가장 발전된 기술로 개선하게 됐다"며 "NXP의 혁신적인 제품 역량을 인텔리전트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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