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센트릭스 "포토닉 큐어링 기술로 레이저 대체"
노바센트릭스 "포토닉 큐어링 기술로 레이저 대체"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1.18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패널 업체 양산라인에 수십 대 공급
[세미콘코리아 2019 전시 참가기업]
노바센트릭스는 포토닉 큐어링 기술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노바센트릭스는 포토닉 큐어링 기술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인쇄전자장비업체 노바센트릭스가 레이저를 대체할 ‘포토닉 큐어링(Photonic Curing)’ 기술을 세미콘 코리아 2019를 통해 선보인다.

포토닉 큐어링은 종이, 플라스틱처럼 열에 약하고 휘어지는 기판 위에 있는 재료를 어닐링(annealing, 열처리) 할 때 사용한다. 수 밀리초(millisecond, 1000분의 1초) 단위로 빛을 쏘기 때문에 기판을 훼손하지 않는다. 기존 레이저 장비와 달리 열이 적게 발생하고 속도가 빠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렉스 로즈 노바센트릭스 아시아 지사장은 “레이저는 가격이 비싸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균일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며 “디스플레이는 레이저리프트오프(LLO), 반도체는 솔더링에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LLO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작 시 기판으로 사용하는 폴리이미드(PI) 필름을 수송용 유리(캐리어 글라스)에서 떼어낼 때 사용한다. PI 필름 손상이 없어야 한다.

솔더링의 경우 기판 위에 도포된 솔더(Soder)를 통해 다이와 기판을 접합하는 기술이다. 포토닉 큐어링 기술을 이용하면 온도에 민감한 납을 순간적으로 가열해 기판이나 반도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붙일 수 있다.

로즈 지사장은 “한국에는 수십 대의 펄스포지(PulseForge) 장비가 고객사 디스플레이 양산라인에 적용되어 있다”라며 “레이저를 대체해 적용되고 대면적이 가능해서 반도체 분야에서도 문의가 많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포토닉 큐어링은 기존 어닐링으로는 어려웠던 조합이 가능하고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위에 곧바로 솔더링을 하는 작업도 진행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