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심전도 측정(Electrocardiogram, ECG) 기능이 추가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3분기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서 심전도 측정 기능을 쓸 수 있다.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Software as a Medical Device)를 받았다.
심전도 측정 앱은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을 측정한다. 삼성전자는 "심방이 무질서하게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떨리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심방 세동은 흔한 부정맥 질환 중 하나"라며 "많은 환자들이 무증상으로 본인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 가운데 혈전, 심부전, 뇌졸중 등을 포함한 합병증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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