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츠·실리콘 부품 전문 디에스테크노, 6월 1만평 규모 신공장 완공
쿼츠·실리콘 부품 전문 디에스테크노, 6월 1만평 규모 신공장 완공
  • 한주엽 기자
  • 승인 2019.01.1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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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2500억원 달성 목표
[세미콘코리아 2019 전시 참가기업]
쿼츠 링 부품.

반도체 생산 공정시 사용되는 석영유리(쿼츠, Quartz) 및 실리콘(Si) 부품(Ware) 전문 업체 디에스테크노가 오는 6월 1만평 규모의 이천시 덕평 신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공장 건설을 위해 약 460억원을 투입한다. 완공되면 디에스테크노의 이론상 생산용량은 지금보다 3배가 늘어난다. 실적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모 디에스테크노 사장은 “신공장을 완전 가동했을 시 환산 매출액은 2000억원 수준”이라면서 “신공장을 통해 시장 수요 확대에 대비하고, 기존 흩어져있던 생산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합칠 예정이어서 매출과 이익률 지표가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덕평 신공장은 스마트공장 개념을 도입해 생산성이 30%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디에스테크노는 현재 경기, 강원, 충북 지역 총 5개 사업장(공장, 연구소 포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원 문막 연구소에선 차세대 쿼츠 제품군이 연구개발되고 있다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디에스테크노는 2017년 매출액 5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디에스테크노의 주력 매출원인 쿼츠 부품은 반도체 제조공정 중 식각(에칭) 및 디퓨전 공정에서 웨이퍼를 불순물로부터 보호하거나 이송하는 용기로 사용된다. 디에스테크노는 국내 주요 반도체 쿼츠 부품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다. 주요 반도체 생산업체는 물론 장비 제조업체로 쿼츠 부품을 공급한다.

김형모 디에스테크노 경영총괄 부사장
김형모 디에스테크노 사장

김 사장은 “쿼츠는 기계 및 고열 가공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데, 가공 기술자 실력이 제품 신뢰성과 완성도에 큰 영향을 준다”면서 “업력 30년의 디에스테크노는 이 분야에서 많은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디에스테크노 제조인력 124명 중 전문 기술자는 50여명이다.

디에스테크노는 지난 2015년 국내 처음으로 원소재인 고순도 쿼츠 잉곳 개발에 성공했다. 2011년부터 2014년 말까지 70억원을 투자해 이룬 성과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수입, 임가공이라는 사업 구조 한계를 돌파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디에스테크노는 쿼츠 및 실리콘 가공품 외 화학증착(CVD)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재 가공품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평가가 끝나고 양산, 판매 단계에 진입했다. CVD SiC 소재 가공품 양산을 위해 지난 5년간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에 큰 투자를 했다는 것이 디에스테크노의 설명이다. CVD 소재는 플라즈마에 의한 마모가 적어 최근 주요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사용률이 확대되고 있다.

김 사장은 “2030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세웠다”면서 “혁신 제품을 계속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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