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코리아 2019] 대학생 기자단 눈으로 보는 세미콘코리아
[세미콘코리아 2019] 대학생 기자단 눈으로 보는 세미콘코리아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1.1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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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학생 기자단 운영
1기 16명 멘토링 인터뷰 등 진행

편집자 풀이
세미콘코리아는 올해부터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한다. 반도체 산업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도 늘었다. 세미콘코리아에 참석한 대학생은 2016년 1721명에서 2018년 3650명으로 크게 뛰었다. 1기 대학생 기자단 16명은 멘토링 연사 인터뷰, 행사 소식 등을 기사로 작성해 자신들의 블로그에 게재한다.

반도체 엔지니어 꿈꾸는 '개냥이' 기석호(서강대 기계공학·4)
반도체 엔지니어 꿈꾸는 '개냥이' 기석호(서강대 기계공학·4)씨

반도체 엔지니어 꿈꾸는 '개냥이' 기석호(서강대 기계공학·4)씨

기석호씨 별명은 '개냥이'다. 개와 고양이를 더한 말이다. 겉보기엔 고양이처럼 조용하고 얌전하지만, 친해지면 개처럼 활발해 붙은 별명이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기씨가 반도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지는 채 1년이 되지 않는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직업도 자동차 연구개발(R&D) 쪽으로 생각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차량 관련 소식, 전시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꾸준히 올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도 반도체 중심 산업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반도체 엔지니어라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세미콘코리아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것도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상에 있다.

반도체 산업을 이해하려면 세미콘코리아가 가장 적합하고, 대학생 기자단을 하면 반도체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결과다.

작년엔 관람, 올해는 취재 '또잇' 김도희(건국대 전자공학·4)씨
작년엔 관람, 올해는 취재 '또잇' 김도희(건국대 전자공학·4)씨

작년엔 관람, 올해는 취재 '또잇' 김도희(건국대 전자공학·4)씨

김도희씨는 올해 세미콘코리아가 두 번째다. 작년엔 참관객으로, 올해는 기자로 행사장을 찾는다.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김씨는 지난해 세미콘코리아에서 평소 보지 못했던 다양한 반도체 장비와 동향을 접했다. 꽤 수확이 있었다고 판단하고는 올해 1기 대학생 기자단에 지원했다. 또래 대학생들에게 최신 반도체 소식을 알리기 위해서다.

김씨가 반도체에 매력을 느낀 이유는 한국이 세계 1위인 산업, 그리고 전자공학도로서 반도체를 자세히 알고 싶은 호기심 두 가지다. 취업이 최대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 4학년이어서 요즘에는 유망 기술·기업을 살펴보면서도, 반도체 기업과 시장은 꼼꼼히 챙겨보는 편이다.

김씨는 해결할 과제를 마주하면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또잇'(d-do it)을 떠올린다. '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기 위해서다.

반도체 지식 흡수하는 '스펀지' 김영현(중앙대 나노소재공학·4)씨
반도체 지식 흡수하는 '스펀지' 김영현(중앙대 나노소재공학·4)씨

반도체 지식 흡수하는 '스펀지' 김영현(중앙대 나노소재공학·4)씨

전공은 화학이지만 영상과 마케팅도 배우는 김영현씨는 스스로를 '스펀지'라고 부른다. 모든 과정에는 배움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것을 흡수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번엔 반도체다. 기술의 유망함에 끌렸다. 반도체가 오늘날 기술 발달에 크게 기여했고, 앞으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취미인 블로그 활동에도 반도체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일상과 자신의 전공인 화학, 반도체 글을 많은 이들과 나누는 것이 즐겁다. 유연한 전자기기에 특히 주목한다. 유연하면서도 전기전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세미콘코리아 대학생 기자단 소속으로 반도체 행사를 직접 보고 소화한 뒤, 다른 학생들에게 알려줄 생각이다. 실질적인 반도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미콘코리아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지만, 자신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도체와 함께 성장하고픈 '미소천사' 최봉준(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4)씨
반도체와 함께 성장하고픈 '미소천사' 최봉준(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4)씨

반도체와 함께 성장하고픈 '미소천사' 최봉준(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4)씨

최봉준씨 전공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이다. 반도체 모든 분야가 관심사다. 그에게 설계, 필드서비스, 소프트웨어, 공정개발, 소재개발 모두 반도체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분야다.

반도체의 무궁무진한 가능성도 궁금하다. 반도체가 아주 작은 세상은 물론 커다란 세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사회를 이끄는 동력이라는 점을 익히 알고 있다.

반도체와 함께 성장한다는 꿈도 있다. 대학생 기자단 활동도 반도체 산업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반도체와 자신의 삶 사이 연결고리를 찾고, 구체화한 꿈을 실현할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다는 '미소천사' 최씨의 또 다른 관심사는 여행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 문화와 풍경을 보고 느끼면 더욱 풍요로운 삶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세미콘코리아 대학생 기자단 1기 발대식
세미콘코리아 대학생 기자단 1기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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