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2공장
연산 2만5000톤 추가
연산 2만5000톤 추가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EV)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확장했다. 광양 2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명환 LG화학 사장 등 포스코와 지역사회,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 2공장은 연산 2만5000톤 규모다. 기존 1공장은 5000톤이었다. 연산 3만톤 규모가 됐다. 구미 공장을 더해 연 4만톤의 배터리 양극재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광양 공장은 시황에 따라 9만톤까지 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60킬로와트시(kWh)급 전기차 배터리 약 7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준공이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 기반을 적기에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차세대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미래수요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2023년 연산 기준으로 천연흑연 음극재 10만5000톤, 인조흑연 음극재 1만6000톤, 양극재 9만톤까지 증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고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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