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
소니 요시다 사장 "새로운 세상 받아들여야"(ソニー吉田社長、コロナで「新しい世界の受け入れを」) | 니혼게이자이
소니 요시다 켄이티로 사장과의 인터뷰입니다.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진행했는데 아직 국내는 기사가 나오지 않았네요. 요시다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세계가 올 것이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업 다각화에 대해선 "소니는 과거에 살아 남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고 의료 기기 등도 다루고 있다"며 "리더는 필요한 결정을 필요할 때 내리고, 결과에 책임 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세대 태양광에 집중하는 샤프(次世代太陽電池では負けない シャープが新技術) | 니혼게이자이
샤프가 화합물을 이용한 차세대 태양광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기차에 적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네요. 실리콘 계열 태양광 패널과 비교해 10% 이상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플렉시블로 가공하는 것도 가능해서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고요. 실리콘 태양광 시장이 포화 상태인데 샤프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요.
코로나19 검사 등한시한 도시바 반도체 공장의 최후(加賀東芝工場でクラスター、悔やまれるPCR検査遅延) | JB프레스
전력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는 도시바 노미 공장에서 20여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죠. 이로 인해 공장 가동이 중단됐는데, 산업 전반에 걸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이라네요. 이곳에서 만드는 제품은 8인치 웨이퍼 기준으로 전기차 등 자동차용이 약 30%, 열차 등 산업 기기용 약 25~30%,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가 40~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시바는 전력반도체 중에서도 고전압 FET, 저전압 FET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 시장점유율 6.5%로 업계 4위입니다.
소니, 파나소닉 제치고 자동차 산업 핵심 기업으로(ソニー、自動車産業のキープレイヤーに台頭…先行したパナソニック、停滞の根本的原因) | 비즈니스저널
올해 CES에서 소니는 자율주행차를 깜짝 공개한 바 있죠.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시장에 적극 뛰어든 상황인데, 파나소닉이 주춤한 사이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올라섰다는 분석입니다. 도요타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에 이미 탑재되어 있고요. 파나소닉은 테슬라 배터리 사업이 여의치 않고 여전히 구조조정 상황에 있지요. 자동차 산업에서 두 기업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