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흑자전환...아이폰SE 효과
LG이노텍, 1분기 흑자전환...아이폰SE 효과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0.04.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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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사업부 매출 100% 급등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

LG이노텍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애플 아이폰SE 카메라 모듈 납품 효과가 컸다. 

LG이노텍은 28일 1분기 매출 2조109억원, 영업이익 138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34.1% 감소했다.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0% 늘어난 1조3343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는 41% 감소했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멀티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 등 고성능·고품질 부품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패드 프로용 3D ToF(Time of Flight) 모듈 및 아이폰SE용 카메라 모듈을 납품했다.

기판소재사업 매출은 289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1% 증가했다. 5G 통신 칩에 사용하는 반도체 기판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기에 적용하는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판매가 늘었다.

전장부품사업 매출은 2833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 모듈과 플렉시블 면광원모듈 '넥슬라이드' 등 차량용 고품질 조명 모듈 판매가 늘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컸지만 5G용 반도체 기판과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등 차별화 제품 판매가 늘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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