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 장비로 사업 확대
나인테크는 교보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으로 시작했다. 디스플레이 업황이 꺽이면서 배터리 장비로 주력 품목을 바꿨고 LG화학과 거래를 본격화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2017년 123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18년 217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799억원, 내년엔 990억원까지 높일 계획이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배터리 장비 사업에서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장비 외에도 반도체 리퍼비시, 비전검사 장비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한다.
박근노 나엔테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점에 코스닥 상장을 이뤄 감개무량하다"며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해 당사 임직원은 물론 주주의 성원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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