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론텍, 전기차용 2차전지 장비 제조사에 58억 투자
유니트론텍, 전기차용 2차전지 장비 제조사에 58억 투자
  • 신해현 기자
  • 승인 2020.04.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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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와 함께 총 116억 투자...사업 다각화

유니트론텍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기차용 2차전지 장비회사 지피아이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기관투자자와 함께 총 115억6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유니트론텍은 57억9000만원을 투자한다. 구주 및 유상증자 신주를 인수하는 식이다. 지분 인수 후 유니트론텍과 특수관계인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유니트론텍 지분율은 38.7%가 된다.

유니트론텍은 자동차 전장용 메모리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외 자율주행 연구개발(R&D) 기업 토르드라이브와 전략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전기차용 2차전지 공정 장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자율주행차와 더불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양대 축을 구축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지피아이는 2011년 경상남도 양산에 설립된 2차전지 제조사다. 2차전지 생산설비 중 디개싱 장비와 패키징 장비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디개싱 장비는 전극 공정으로부터 활성화 공정을 거치는 동안 전지 내 축적된 가스를 상온에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요 매출처는 중국, 미국, 유럽에 포진해 있다. 지피아이는 이번 재원을 운전자금 확보 및 증설 등 수주 증가 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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