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 이달 SKT 5G 통합 광중계기 양산
씨에스, 이달 SKT 5G 통합 광중계기 양산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04.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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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급물량 선정에서 절반 할당

국내 중계기업체 씨에스(CS)가 SK텔레콤의 5G 이동통신망에 사용될 통합 광중계기를 이달 양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씨에스 실적은 지난해 국내 매출 급감으로 적자전환한 바 있다. 올해 SK텔레콤 통합 광중계기 공급을 본격화 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작년말 5G 통합 광중계기 업체 선정에서 물량 절반을 씨에스에 배정했다. 나머지 절반은 쏠리드와 SK그룹 계열사 SK텔레시스가 나눠 공급하기로 했다. 

5G 통합 광중계기는 4G LTE 망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4G 이용자가 대다수기 때문에 5G와 4G를 함께 지원하는 광중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년 4월 국내 이동통신 3사는 5G 서비스를 상용화했지만, 그동안 5G 서비스 가능 지역(커버리지)이 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통 3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3차 민·관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 영상회의에서 올해 이통3사는 지하철, 공항, 백화점, 중소형 건물 등 2000여개 시설에 5G 실내 기지국을 설치해 커버리지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지국의 무선신호가 제대로 도달되지 않는 지역의 커버리지를 보통 중계기가 담당한다. 광중계기는 광케이블을 통해 가져온 신호를 증폭, 무선신호로 송출해 커버리지를 늘린다. 지하철이나 건물내 커버리지는 대부분 광중계기가 담당한다. 커버할 영역이 넓은 곳에는 광중계기를 사용하고, 건물내 사무실 등 설치면적이 협소한 지역에는 무선(RF) 중계기를 쓴다. 

씨에스는 지난해 322억원 매출, 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587억원) 대비 매출이 45%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 2018년 영업이익액은 23억원이었다. 작년 씨에스의 매출에서 수출이 국내매출보다 높은 60% 비중을 차지했었다. 2018년, 2017년에는 국내 매출 비중이 60%중후반대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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