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퀄컴과 C-V2X 인프라 구축
미국 라스베이거스, 퀄컴과 C-V2X 인프라 구축
  • 미국(라스베이거스)=한주엽 기자
  • 승인 2019.01.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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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C-V2X 개념도.
C-V2X 개념도.

퀄컴은 미국 네바다 주 남부 지역 교통국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지역에 셀룰러망 기반 차량대사물(C-V2X:Cellular Vehicle-to-Everything) 기술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퀄컴은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 컴시그니아(Commsignia)와 협력, 시범 사업 형태로 라스베이거스시 특정 도로 구간에 C-V2X 칩셋이 탑재된 장치(Roadside Units, RSU)를 설치한다.

퀄컴은 이번 시범 사업이 라스베이거스 지역 최초의 C-V2X 공공 구축 사례로, 네바다 주 남부 지역을 자율주행 및 스마트 교통의 허브로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V2X는 차량 대 차량(V2V:Vehicle-to-vehicle), 차량 대 인프라(V2I:Vehicle-to-Infrastructure), 차량 대 보행자(V2P:Vehicle-to-Pedestrian)간 통신 기술을 의미한다. V2X 중에서도 C-V2X 기술은 무선랜이 아닌 휴대폰 통신망을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주차장을 통과할 때 요금이 자동 청구되고 교통 상황에 따라 신호 체계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보행자와도 연결돼 사고율을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기초 인프라로 C-V2X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C-V2X는 5G와 호환되며 레이더, 라이더 및 카메라 이미지센서 등으로 구성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독일, 프랑스, ​​한국, 중국, 일본 및 미국에서 자동차 제조업체, 자동차 부품 업체가 각 지자체와 협력해 C-V2X 현장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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