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컴퓨팅 시대 선언한 인텔”
“뉴 컴퓨팅 시대 선언한 인텔”
  •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
  • 승인 2019.01.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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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10나노 시대 본격화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부사장.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부사장.

인텔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위한 신기술을 발표했다. 10나노 공정을 이용한 PC 플랫폼을 비롯해 서버 프로세서,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온칩(SoC), 인공지능(AI) 신경망 프로세서, 자율주행차 전략을 소개했다.

PC 플랫폼은 ‘아이스 레이크’ 중앙처리장치(CPU)가 적용된다. 10나노 기반에 젠(Gen) 11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내장됐다. ‘서니 코브’ 마이크로아키텍처, AI 명령어 등 이전에는 없었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9세대 데스크톱 PC 제품군도 같이 선보였다.

인텔은 PC 성능과 휴대성을 높이고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CPU 아키텍처와 패키징 기술을 더한 ‘레이크필드’도 공개했다. 메인보드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던 칩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테나 프로젝트’와 연계해 가볍고 얇으면서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2-in-1 노트북 플랫폼을 제공한다.

AI 분야에서는 ‘너바나 추론용 신경망 프로세서(NNP-I)’, 학습용 신경망 프로세서 ‘스프링 크레스트’가 소개됐다. 데이터센터 프로세서(쿠퍼 레이크)도 10나노 공정이 적용되고 5G와 네트워크 칩을 결합한 ‘스노우 릿지’는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영국 국립지리원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위한 도로망과 초정밀 위치 데이터 제공에 합의했다. 모빌아이와 함께 맞춤형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알리바바와는 AI에 바탕을 둔 3D 추적 기술에서 협력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관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국 케이블방송인 컴캐스트와는 기가비트 이후의 광대역 통신망을 함께 개발한다. 개인이 활용하는 기기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높은 데이터 대역폭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인텔 레이크필드.
인텔 레이크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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