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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성장 열쇠는 해외"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성장 열쇠는 해외"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0.03.2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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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LS일렉트릭'으로 새출발

"'(LS)산전'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역사적인 소임을 다했으며 LS 일렉트릭(ELECTRIC)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성장 시대의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24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제46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LS산전은 사명을 LS ELECTRIC으로 바꾸기로 했다. 지난 1987년 3월 럭키포장에서 금성산전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산전'이란 이름을 사용한지 33년만이다.

구 회장은 "새로운 이름으로 성장 시대의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할 것"이라며 "성장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는 해외 시장에 있는 만큼 사업과 조직 양면에서 '혁명적 변화를 넘어서는 진화'를 통해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사명 변경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에너지 등 융·복합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정체성의 재정립 차원에서 이뤄졌다. LS산전이라는 단어가 해외에 사업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제조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인더스트리 4.0 솔루션, 스마트 송·배전망 기술 등 기기에서 솔루션 플랫폼 중심으로 진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반영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구 회장은 최근 사내 메시지를 통해 현재 전체 매출 4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높일 것을 주문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전력·자동화사업 두 축으로 나뉘어 진행되던 해외 사업을 단일 본부로 통합·격상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회장은 "본격적인 성장의 시대 진입을 위해 그간 다져온 글로벌, 디지털 전환(DT)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며 "성장 기업에 맞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지금이야말로 사명을 변경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LS ELECTRIC의 공식 상호는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다. 상표는 국문과 영문을 통합한 CI를 적용해 LS ELECTRIC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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