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3세대 스냅드래곤 차량 콕핏 플랫폼 발표
퀄컴, 3세대 스냅드래곤 차량 콕핏 플랫폼 발표
  •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
  • 승인 2019.01.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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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18개 차량 브랜드와 협력 관계 맺어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콧핏 플랫폼.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콧핏 플랫폼.

퀄컴은 7일(현지시간) CES 2019 기자회견에서 3세대 차량용 스냅드래곤 운전석(콕핏)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차량 계기판,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을 원활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 퀄컴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저가형 퍼포먼스(Performance) △중가형 프리미어(Premiere) △고급형 파라마운트(Paramount) 등급으로 제공된다.

3세대 제품은 멀티코어 퀄컴 인공지능(AI) 엔진, 퀄컴 스펙트라(Spectra) 이미지신호처리프로세서(ISP), 4세대 퀄컴 크라이요(Kryo) 중앙처리장치(CPU), 퀄컴 헥사곤(Hexagon) 디지털신호처리프로세서(DSP), 6세대 퀄컴 아드레노(Adreno)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내장했다. 퀄컴 AI 엔진으로 CPU, GPU, DSP 프로세서의 AI 성능을 최적화한다.

새로 공개된 헥사곤 프로세서에는 헥사곤 벡터 확장(HVX:Hexagon Vector eXtensions) 및 전용 헥사곤 텐서(Tensor) 가속기(HTA)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자연어 처리, 사물 분류 등 엣지(edge) 기반 머신러닝이 적용되는 기능 실행 시 향상된 전력 효율과 탁월한 AI 가속을 지원한다고 퀄컴은 강조했다. 보안 프로세싱 유닛(SPU:Secure Processing Unit)을 탑재해 개인정보와 차량 관련 정보를 보호한다.

정확도가 향상된 카메라 센서와 컴퓨터 비전 기능을 기반으로 한 퀄컴 비전 포지셔닝 기능(Qualcomm VEPP, Vision Enhanced Precise Poisionting)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도로 주행 차선 단위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해 지도 레이어를 생성,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콕핏 플랫폼에는 멀티모드 셀룰러 연결, 와이파이6, 블루투스 등의 무선 기술도 통합됐다.

나쿨 두갈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고도로 차별화되고 최적화된 차량 실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3세대 스냅드래곤 차량 콕핏 플랫폼은 현재 샘플 양산 중이다. 회사는 전장 업계에 개발 플랫폼(ADP:Automotive Development Platform)을 제공해 상용화를 돕는다.

퀄컴은 차량 플랫폼 라인업의 주문 생산량이 55억달러 이상이라며 작년 1월 기준 주문 생산량(30억 달러) 대비 큰 성장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25개 글로벌 완성차업체 가운데 18개 브랜드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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