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산업용 통신·네트워크 업체 모싸(Moxa)가 리눅스 재단이 추진하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에 플래티넘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싸는 IIoT 네트워크 및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오픈체인 프로젝트 목표는 오픈소스 신뢰 구축이다. 공급망 전반에 걸쳐 간단하고 일관된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를 촉구한다. 오픈체인 표준은 잠재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시장에 출시하도록 준수 프로세스, 정책 또는 교육이 필요한 비즈니스 업무 흐름상 변곡점을 정의한다. 

플래티넘 회원사 프로그램에는 ARM 홀딩스, 보쉬, 시스코,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파나소닉, 퀄컴, 지멘스, 소니, 도시바, 토요타, 웨스턴 디지털도 참여하고 있다.

셰인 코플란 오픈체인 제너럴 매니저는 "올해는 중국어 사용자와의 연결고리를 구축해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는 폭넓은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모싸는 중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쳉 모싸 전략사업부 사장은 "장기적 리눅스 배포 지원을 위해 CIP(Civil Infrastructure Project)를 비롯한 주요 프로젝트로 리눅스 재단을 지원해 왔다"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산업 표준을 위한 오픈체인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