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AI TV 신제품 글로벌 출시
LG전자, 올레드 AI TV 신제품 글로벌 출시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0.03.12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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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능 강화
TV로 다른 가전 제어
LG전자 올레드GX
LG전자 올레드GX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 올레드 AI 씽큐'를 전세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 먼저 출시하는 올레드 AI 씽큐(모델명:77·65·55CX)는 연초 CES에서 TV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65·55인치 신제품을 우선 출시하고 다음달 77인치를 출시한다.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모델명:77·65·55GX)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외부 장치 없이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내장했다. TV 전체를 벽에 밀착해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월페이퍼(Wallpaper)'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모델명:65WX)은 다음달 출시한다. 제품 두께는 4mm에 불과하다. 

77인치가 추가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88·77ZX)도 다음달부터 출시한다. 약 1억3000만개 서브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 섬세한 화질을 표현한다. 수평·수직 방향 화질선명도(CM:Contrast Modulation) 모두 90% 이상 '리얼 8K'를 구현한다. 77인치 신제품은 벽걸이 설치 고객을 위해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했다.

올레드 AI 씽큐 신제품은 AI 프로세서 '알파9 3세대'를 탑재했다. 프로세서는 100만개 이상 영상 데이터와 1700만개 이상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AI 화질 프로 기능은 영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영상 장르를 구분해 최적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업스케일링 기술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AI 사운드 프로 기능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5.1 입체음향으로 연출한다. 뉴스, 영화, 음악, 드라마, 스포츠 등 5개 장르를 구분해 맞춤형 소리를 들려준다. 

LG전자 LG 올레드 GX
LG전자 LG 올레드 GX

신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 게임 기능을 지원한다. 올레드 TV 장점인 빠른 화면 응답속도는 색상과 명암 변화를 정확히 표현한다.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엔비디아 그래픽 호환 기능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은 외부 기기 그래픽카드와 TV 화면 주사율을 일치시킨다. 주사율이 다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고품질 영상 스트리밍 최적화를 지원한다.

TV로 집안 가전을 제어하는 AI 홈보드 기능도 강화했다. 소비자는 TV를 보면서 리모컨이나 음성으로 집안 가전 상태를 확인·제어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한 'LG 루틴' 기능은 "좋은 아침" 한 마디로 소비자가 가전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끄고 로봇청소기를 돌리는 작업이 한 번에 가능하다. LG 루틴은 기본 명령어 두 가지 등 세 가지 명령어를 지원한다.

신제품 상위 모델(ZX/WX/GX)은 리모컨 없이도 TV 자체로 음성을 인식한다. 국내 출시 제품은 네이버 클로바, 구글어시스턴트, 카카오i와 연동한다. 해외 출시 제품은 아마존 알렉사와도 연동한다.

올레드 AI 씽큐(65/55CX) 출하가는 각각 500만원, 280만원이다. 이달 말부터 출시하는 갤러리 디자인 적용 신제품(모델명:77/65/55GX) 출하가는 각각 1250만원, 560만원, 310만원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TV 본질과 편의성을 모두 높인 올레드 TV를 앞세워 차별화 가치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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