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구미 공장 화재... 44억원 규모 생산중단 손실
원익QnC 구미 공장 화재... 44억원 규모 생산중단 손실
  • 한주엽 기자 | powerusr@thelec.kr
  • 승인 2018.10.10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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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차질로 매출 및 손익에 악영향
원익QnC의 쿼츠 웨어는 다양한 형태 가공돼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활용된다.
원익QnC의 쿼츠 웨어는 다양한 형태 가공돼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활용된다.

원익QnC는 구미 공장 화재로 약 44억원 규모 생산중단 손실이 발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 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는 "쿼츠 제조공장은 경북 구미시에 3곳(캠퍼스 A, C, H)을 운영 중"이라면서 "캠퍼스 A에 속한 일부 공정(282평)이 화재로 소실됐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가 난 공장에서) 사용 가능한 장비는 여유 공장으로 이전해 제품을 생산하고 신속하게 건물을 복구할 것"이라면서 "일부공정을 제외한 나머지 공정은 오늘(10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화재에 따른) 공정 차질로 매출과 손익에 영향을 일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원익QnC 구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쿼츠는 원익QnC 매출액 70% 이상을 책임지는 핵심 사업이다. 이 회사 쿼츠 웨어(석영 용기)는 링, 받침대, 가이드, 튜브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된다. 반도체에선 각 공정 과정에서 웨이퍼를 불순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도쿄일렉트론, 램리서치, ASM, 고쿠사이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가 원익QnC 제품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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