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8K OLED 라인업 확대... 65인치 제품 공개
LG디스플레이 8K OLED 라인업 확대... 65인치 제품 공개
  • 한주엽 기자
  • 승인 2019.0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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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서 공개
LG디스플레이 65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65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라인업을 확대한다. 88인치에 이어 65인치 8K 제품군을 선보였다. 그간 업계에선 60인치대 OLED 패널에서 8K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은 기술 도전과제가 상당히 크다고 분석해왔다. 좁은 면적에 화소수가 많아지면 그 만큼 배선이 늘어난다. 이 배선 탓에 전체 디스플레이의 휘도(밝기)가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LG디스플레이는 발광층 구조를 뜯어고쳐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LG디스플레이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9 전시회에 65인치 8K 해상도 OLED TV용 패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88인치 8K OLED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65인치 8K OLED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65인치 OLED 패널로 섬세하고 실감나는 최고 수준의 8K 화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OLED 외 65인치, 75인치 8K 액정표시장치(LCD) 제품도 선보인다.

올해 전시에서 최초 공개되는 제품이 많다. 저음과 고음 영역대를 강화한 3.2.2 채널 지원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Crystal Sound) OLED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화면 내 사물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상하좌우에서 입체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3.5m/s 응답속도를 구현한 65인치 울트라HD(UHD, 4K) 크리스탈 모션(Crystal Motion) OLED 신제품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응답 속도는 현존 TV 디스플레이 중 가장 빠른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차량 디스플레이도 대거 공개한다. 고해상도 구현 기술인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공정으로 생산한 초대형 29인치 차량용 풀 대시보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플렉시블 OLED 기반 QHD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12.8인치 센터페시아 등 신제품이 주인공이다. 투과율 45%의 세계 최대 크기 12.3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도 공개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로는 인터치 기술을 적용해 터치 정확도를 높인 86인치 4K 액정표시장치(LCD) 전자칠판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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