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교환기 주력' 우암신소재, 해외 진출 본격화
'열교환기 주력' 우암신소재, 해외 진출 본격화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1.04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미콘코리아 2019 전시 참가기업]
우암신소재 열교환기
우암신소재 열교환기

국내 테프론(Tefron) 열교환기 시장 점유율 1위 우암신소재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해외 에이전시를 통해 중국 등 국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우암신소재는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 자회사 세메스의 2차 협력사다. 이 업체의 PTFE(Polytetrafluoroethylene) 테프론 열교환기는 부식성이 강한 고순도 케미칼 및 반도체 제조, 제철·제강 산세척 공정 등에서 사용한다.

열교환기를 장착한 세정장비가 황산, 인산, 불산, 이소프로필알코올(IPA) 등 각종 케미칼 재료를 고온으로 가열한 뒤 웨이퍼를 씻고, 세정을 마친 고온의 케미칼 폐액을 외부 처리장으로 배출할 때 열교환기가 온도를 낮춘다. 폐액이 열교환기 주변을 도는 차가운 물속을 지나면서 온도가 떨어지는 원리다.

열교환기 소재인 테프론은 내열성, 내마모성, 내화학성, 내부식성이 강하다. 반도체 세정에 쓰는 케미칼이 독성과 부식성이 강하기 때문에, 테프론을 사용한다. 테프론은 불소, 탄소, 수소로 구성된 중합체로 불소수지라고도 불린다. 

최근 우암신소재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 외에도, 해외 에이전시를 통해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테프론 열교환기도 반도체에서 화학, 제철 분야로 시장을 넓히는 중이다.

케미컬 히터도 주력품이다. 반도체 세정 장비나 태양광 장비에서 이머전(Immersion, 액침), 간접(Indirect) 방식으로 승온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국산품 수요가 커진 시장 흐름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1995년 설립한 우암신소재 본사는 경기도 안성에 있다. 주력 사업은 세메스 세정 장비용 테프론 소재 챔버, 약액 공급통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가공 생산이다. PTFE 성형, 융착, 가공 특허로 열교환기, 케미컬 히터, 탱크 등을 생산한다. 차별화한 기술력을 갖춰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과 품질이 우수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자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