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후임 결정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법정 구속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난다.
삼성전자는 이상훈 의장이 포함한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장의 사임으로 삼성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6명 등 총 9명이 됐다. 이사회는 조만간 이사회 결의를 통해 후임 의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1심에서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현재 사내이사는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3명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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