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컬러타입 비전센서로 국내 시장 공략
오토닉스, 컬러타입 비전센서로 국내 시장 공략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1.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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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타입 '비전센서' 공개
색상·형태·크기 등 13가지 검사
[세미콘코리아 2019 전시 참가기업]
오토닉스 비전센서
오토닉스 비전센서

센서와 제어기기가 주력인 산업자동화 기업 오토닉스가 제품 형태, 색상 등 13가지 검사가 가능한 컬러 타입 비전센서로 패키지가 완료된 최종 반도체 테스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과 미국 업체가 장악한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린다는 목표다.

오토닉스 비전센서 VG 시리즈는 화각 안에 들어오는 모든 물체의 색상, 형태, 크기, 문자, 패턴 등 13가지 검사를 통해 다양한 작업 확인과 정확한 판정이 가능하다. 컬러 타입과 모노 타입 비전센서 모두 글로벌 셔터 방식을 적용해, 움직이는 물체도 왜곡이나 잔상 없이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 검사 결과 이미지를 FTP 서버로 데이터화해서 저장할 수 있어 관리, 분석이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현재 오토닉스 제품군은 반도체 생산 공정 내 포토, 박막증착, 금속배선, 패키징 공정 라인에 적용돼 있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합착, 세정, 조립, 검사 라인에 적용된다.

국내 비전센서 시장은 일본과 미국 제품 의존도가 높다. 외국 제품은 가격이 비싸고, 설치와 사용이 복잡한 경우가 많아 국내 제조 환경에는 빨리 적용이 어려운 문제도 있다. 오토닉스는 자사 VG 시리즈가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은 고성능 비전센서라고 설명했다. 또 VG 시리즈를 사용하면 배선 간소화, 공정 효율 제고도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스마트 팩토리용 자동제어 시스템에서도 오토닉스는 원스톱 솔루션을 구상 중이다. 자동제어 시스템은 다양한 정보 수집이 가능한 센서, 이를 제어하는 컨트롤러, 피드백 신호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엑추에이터(모션디바이스) 3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오토닉스는 주력 분야인 자동제어시스템에서 기존에는 이들 제품을 단품 위주로 연구했지만, 최근에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고 접목해 통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능형 원스톱 솔루션 제공이 목표다.

오토닉스는 1977년 창업 후 42년간 산업자동화에 집중해왔다. 본사는 부산에 있다. 인도네시아, 일본 등 세계 11개국 현지 법인·지사와 100여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오토닉스의 2018년 매출 목표액은 해외 915억원을 포함한 1765억원이다. 2016년 매출 1386억원, 2017년 매출 1494억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다. 연구원 비율은 전체 인력의 20%,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매출액의 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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