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에코프로비엠, 배터리 양극재 합작사 설립
삼성SDI-에코프로비엠, 배터리 양극재 합작사 설립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0.02.11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00억원 투자해 연내 공장 기공

삼성SDI와 배터리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 합작사(에코프로이엠)를 설립한다. 연내 포항에 공장 기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1분기부터 차세대 양극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에코프로비엠은 전자공시를 통해 "배터리 양극재 법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는 2021년까지 합작사에 각각 720억원과 480억원을 투자한다. 지분율은 투자액 비율과 같은 6대 4로 결정됐다.

양사의 합작사 논의는 지난해 7월에 본격화됐다.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삼성SDI에 전용 생산라인을 마련해주고 자금을 받는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에코프로이엠 설립이 완료되면 연내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신공장 CAM6가 건설된다. 2022년 1분기부터 양극재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SDI 헝가리 공장에 대부분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헝가리 공장에서 '젠5'라 부르는 차세대 배터리를 2021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