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는 ARM 코어텍스-M7 코어를 탑재한 STM32H7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작 속도가 280MHz로 빠르다.
고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자연언어 상요작용, 무선주파수(RF) 매시 네트워킹, 인공지능(AI) 연산 등 첨단 기능을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T는 이 제품이 차세대 스마트 기기에 주로 탑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베디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4메가바이트(MB)의 램을 내장할 수 있다. 따라서 외부 S램 없이도 24비트 컬러 최대 HVGA 디스플레이 해상도에서 첨단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신호처리(DSP) 기능으로 음성과 오디오를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하다.
신제품은 64핀 QFP 패키지로 공급된다. 4.57x4.37mm WLCSP(Wafer-Level Chip-Scale Package)로도 공급 가능해 무선 모듈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보안을 위해 보안 부팅과 RoT(Root of Trust), 하드웨어 암호화 및 해시 가속기 등 보호 기능이 포함돼 있다. OTFDEC(On-The-Fly Decryption)로 암호화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해독할 수 있다.
대기 전류는 4µA로 낮다.
신제품 시리즈에 포함되는 제품인 STM32H7, STM32H7A3, STM32H7B3 샘플은 현재 공급 중이다. 전제 제품군 양산은 6월부터다. 가격은 1만개 이상 구매 시 3.78달러(STM32H7A3RIT6의 경우)에서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