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지산업협회장에 삼성SDI 전영현 사장 내정
한국전지산업협회장에 삼성SDI 전영현 사장 내정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0.02.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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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출신으로는 세 번째
전영현 신임 한국전지산업협회장
전영현 신임 한국전지산업협회장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신임 한국전지산업협회장에 오른다. 삼성SDI 출신으로는 박상진, 조남성 사장에 이후 세 번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조만간 총회를 열고 전영현 삼성SDI 사장을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에 이어 6대 협회장으로 추대한다. 한국전지연구조합 이사장도 겸직한다. 협회장 임기는 3년이다.

삼성SDI는 지난 2011년 협회 설립 당시부터 5년 동안 회장사를 맡았다. 2017년 임기가 남았던 조남성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나면서 이웅범 LG화학 사장이 협회장을 이어 받았다. 이웅범 사장 후임으로 김종현 사장이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했다.

전 사장은 2017년 삼성SDI 사장에 임명됐다. 이전에는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 D램2팀장, 반도체총괄 메모리연구소 D램 설계팀장, 메모리 D램 개발실장,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DS사업부문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았다. 삼성SDI 대표이사로 이동한 후로는 '제2의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사업에 메모리 반도체 혁신 DNA를 성공적으로 이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입 협회장은 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향후 비전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총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른 협단체도 줄줄이 서면으로 총회를 대체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배터리 업계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수습, 중국의 배터리 굴기와 인력 유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원재료의 내재화 등 현안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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