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2억원·영업익 15억원 기록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지난해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 202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올렸다. 전년비 각각 11%, 73% 올랐다. 지난해 매출 202억원은 2016년 82억원의 2.5배 수준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매출 상승 원인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실리콘렌즈 매출 확대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로 공공기관 수주 급증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카이룩스(KAILUX)의 성공적 출시를 꼽았다.
당기순손실은 4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합병 및 상장 비용 21억원 영향이다. 회사 측은 해당 비용을 제외한 실질적 영업이익은 15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의 두 배다.
올해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렌즈 관련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미세전류 탈모치료기 및 컨테이너 모듈형 스마트팜 신사업도 전개한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실리콘렌즈 부품소재 기반 신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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