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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 "3월 코스닥 상장"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 "3월 코스닥 상장"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0.01.19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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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반도체·태양광·촉매 4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국내외 주요 고객사 확보...스팩 합병으로 상장 계획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화학소재 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가 3월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새 성장동력인 반도체 사업 비중을 키워 지속 성장한다는 목표다.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매출에서 반도체 사업 비중은 30%를 넘고 LED 사업은 40%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시카우인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의존도를 줄이고 반도체 분야 비중을 늘려 회사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레이크머티리얼즈 핵심 기술은 유기금속 화합물 설계와 TMA(Trimethyl Aluminium) 제조 기술이다. TMA 기술을 바탕으로 LED와 반도체, 태양광용 전자재료, 석유화학 촉매를 생산한다. 세계에서 TMA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레이크머티리얼즈를 포함해 모두 네 곳이다. 미국 그레이스(Grace), 악조 노벨(Akzo Nobel), 독일 랑세스(Lanxes) 등이 TMA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 업체 중 LED,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촉매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곳은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유일하다. 김진동 대표가 "사업 측면에서 포트폴리오 구축이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하는 배경이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소재국산화 수혜가 예상된다. 레이크머티리얼즈 반도체 사업은 고유전율 박막, 확산방지막 등에 사용하는 화학기상증착(CVD)·원자층증착(ALD) 전구체와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공급한다. 지난해 고객사가 늘었다. 김 대표는 "고객사 생산라인에서 소재가 횡전개(확산)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소재국산화 수혜는 올해보다 내년에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사업 고객사는 삼성전자, 키옥시아, TSMC 등이다. 한국 기업을 꺼리는 대만 TSMC과도 거래한다. 대만에 레이크머티리얼즈 지사가 있다.

다른 사업부도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거래한다. LED 사업은 LED 조명의 빛을 생성하는 에피층 핵심 소재인 LED용 전구체를 생산한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다. 삼성전자, 에피스타, 서울반도체 등이 고객사다. 촉매 분야는 LG화학, 태양광 사업은 한화큐셀 등이 고객사다. 태양광 분야는 패널 변환효율 하락을 막는 소재를 공급한다. 글로벌 상위 20개 업체 모두에 납품한다.

사업별 비중은 지난해 기준 LED 45%, 반도체 29%, 태양광 18%, 촉매 6%다. 기타는 나머지 2%다. LED는 태양광과 함께 회사 캐시카우다. 반도체와 촉매는 향후 3~5년간 신성장 동력이다.

2010년 설립한 레이크머티리얼즈 본사는 세종에 있다. 지난 2018년 매출은 352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이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기업인수목적회사 동부스팩5호 합병 예정이다. 이달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 안건을 다룬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3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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