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천만달러 규모 150mm SiC 웨이퍼 공급
로옴 자회사 사이크리스탈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이크리스털은 유럽 SiC 웨이퍼 생산량 1위 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ST에 1억2천만달러(1억2천만달러) 이상 150mm SiC 웨이퍼를 공급한다.
SiC는 실리콘 반도체 소자보다 고온에서 안정적이고 높은 열전도도, 낮은 저항 특성을 보인다. 일반 전력반도체 전력 변환과 비교해 에너지 손실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 최근 산업용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전기차 등으로 탑재가 늘고 있다.
장 막 쉐리 ST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SiC 공급 계약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기기 시장 SiC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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