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크롬OS 포함 올해 50개 제품 추가 검증 예정
인텔이 CES2020에서 '아테나 프로젝트' 최초로 크롬북을 인증하며 구글과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노트북은 에이수스 크롬북 '플립 C436'과 삼성 '갤럭시 크롬북'이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한 고성능 노트북에 부여하는 일종의 인증이다.
에이수스 크롬북 플립 C436은 스크린 비율 85% 14인치 나노 엣지 디스플레이에 13인치 마그네슘 합금 섀시를 장착했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USI 스타일러스 펜 호환, 지문 센서, 전방향 쿼드 스피커를 제공한다.
삼성갤럭시 크롬북은 9.9mm 두께 초경량 투인원 노트북이다. 4K UHD 해상도, 3.9mm 슬림 베젤, 내장형 인텔리전트 펜 솔루션을 제공한다. 13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텔이 지금까지 인증한 아테나 프로젝트 노트북 숫자는 25개다. 올해 윈도우와 크롬 운영체제(OS)에서 약 50개 이상 기기를 추가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할 듀얼 스크린 노트북 카테고리에 대한 요구 사양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테나 프로젝트 노트북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인텔과 공동으로 설계, 튜닝, 테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배터리 수명, 응답 속도, 연결성 등 기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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