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이미지 처리 가능...CES2020서 선보여
NXP가 'i.MX 8M 플러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머신러닝 추론을 위한 전용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탑재된 산업용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NXP는 해당 제품을 CES2020에서 선보인다.
이 제품은 2.3TOPS(TOPS:초당 1억번 연산) 성능을 가진 NPU를 지원하는 2GHz ARM 코어텍스-A53, 800MHz 코어텍스-M7을 갖췄다. 자연어 처리를 위한 오디오 디지털 신호 처리(DPS), 듀얼카메라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 3D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14나노 LPC 핀펫 공정 기술로 개발됐다. 다중 객체 식별, 4만개 이상 영단어 음성 인식, 의료 영상 등 여러 복잡한 신경망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에 탑제된 NPU는 초당 500개 이상 이미지를 다루는 모바일넷을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이 탑재된 엣지 디바이스는 입력된 정보를 학습, 추론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지능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NXP는 설명했다. 사람이나 다양한 물체 인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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