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CES기조연설서 인간중심 로봇 공개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CES기조연설서 인간중심 로봇 공개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01.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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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에서 전시된 삼성전자의 차량용 '디지털 콕핏 2020'
CES2020에서 전시된 삼성전자의 차량용 '디지털 콕핏 2020'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이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0 기조연설에서 "삼성이 추구하는 인간 중심적이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탑재 로봇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CES 2020 전시기간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넓은 3368㎡(1021평) 규모 전시관에서 AIㆍ5GㆍIoT 등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과 혁신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의 기술이 소비자들의 삶에 어떤 경험과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개인-홈-도시(Me-Home-City)로 구성해 보여준다"고 한다.

작년 CES에서 첫선을 보인 '삼성봇(Samsung Bot)' 플랫폼을 확대해 새로운 콘셉트의 로봇을 공개한다. △ 노약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삼성봇 케어' △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삼성봇 에어'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삼성봇 클린' △ 셰프를 도와 조리를 보조하는 '삼성봇 셰프' 등을 선보였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은 2020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한 단계 진화한 '푸드 AI'기능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각각 최적의 온도로 관리해 주는 '큐브 냉장고' △신발의 냄새와 습기를 관리해 주는 '신발관리기' 등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도 선보인다. 본격 해외 판매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15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노린 신제품도 공개한다. 베젤이 없는 '인피니티(Infinity)' 디자인을 적용한 2020년형 QLED 8K TV를 전시한다.

QLED 8K 신제품은 △딥러닝 기술을 추가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하는 'AI 퀀텀 프로세서' △영상 속 움직이는 사물을 인식해 사운드가 스피커들을 따라 움직이는 OTS+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 주는 Q-심포니 기능이 적용됐다. Q-심포니는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에서 무료 시청이 가능한 'TV플러스' 채널을 올해 120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 빅스비뿐 아니라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의 음성인식 플랫폼을 모두 적용했다.

CES2020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더 세로(The Sero)'를 전시, 글로벌 출시에 나선다. 더 세로는 "가로 형태 TV 스크린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바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의 가정용 라인업도 선보인다. 마이크로 LED는 베젤,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등에 제약이 없는 모듈러 기반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5G 스마트폰 전 라인업과 세계 최초 5G 태블릿 '갤럭시 Tab S6 5G'를 전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레이싱 중계 화면에서 지연 없이 다양한 앵글의 중계 방송을 즐길 수 있고, 4K급 고화질 영상 비교 스트리밍과 PC 기반의 고사양 클라우드 게임을 체험하면서 LTE와 5G 경험을 비교해볼 수도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S'와 '갤럭시 북 플렉스', '갤럭시 북 이온'등 PC 제품도 선보인다. 제품을 대여해 스마트폰과 PC간 끊김이 없는 갤럭시 컴퓨팅을 경험해 볼수 있다. △갤럭시 S10 라이트 △갤럭시 노트10 라이트 △ 갤럭시 A71 △갤럭시 A51 등 올해 출시 예정 스마트폰도 전시된다.

자동차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 칩셋이 탑재된 '디지털 콕핏 2020'에서는 차량내 8개의 디스플레이와 8개의 카메라가 사용된다. 안전 운행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지원한다.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후방 화면은 라이트 역할뿐 아니라 운전자의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5G 기반의 'TCU(차량용 통신 장비)'를 전시, 주행 중에도 고화질 콘텐츠와 HD맵을 실시간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끊김 없이 화상 회의를 하거나 게임 스트리밍을 즐기는 시연을 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0에서 SSD(Solid State Drive) 3종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PCIe 4.0 인터페이스 기반 M.2 규격의 '980 PRO 1TB'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돼 보안 편리성이 강화된 '포터블 SSD T7 터치 1TB' △V낸드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PCIe Gen4 NVMe SSD 30.72TB(PM173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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