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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네이션, 애플과 GPU IP 라이센스 갱신...관계회복 신호
이매지네이션, 애플과 GPU IP 라이센스 갱신...관계회복 신호
  • 전동엽 기자
  • 승인 2020.01.0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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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로부터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기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자산(IP) 기업 이매지네이션테크놀로지스가 애플과 라이센스 계약을 갱신했다. 전문가들은 2년 전 틀어졌던 애플과의 사업 관계가 되살아난 것으로 평가했다.

이매지네이션은 2일(현지시간) 애플과 다년 라이센스 계약을 갱신했다고 공식 밝혔다. 구체 계약 사항은 명시하지 않았다. 다만 2014년 2월에 처음 발표한 다년·다중 사용 라이센스 계약보다 더 넒은 범위로 계약을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기존 '다년·다중' 라이센스라는 표현에서 다중을 뺀 '다년' 라이센스라고 밝힌 것을 두고 IP당 지급되는 로열티가 사라진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내놨다. 현재로서는 새로운 라이센스 계약에 로열티 지불이 계속 포함되는지, 이전 계약과 비교해 얼마나 규모가 큰지는 불분명하다.

이매지네이션은 과거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GPU IP를 공급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애플에서 지불하는 로열티가 매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7년 애플이 자체 GPU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면서 사이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이후 애플은 아이폰X와 아이패드 프로 제품부터 자제 GPU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애플이 독자 GPU 개발을 발표하자 이매지네이션 주가는 70%이상 폭락했다. 가장 큰 고객을 잃은 이매지네이션은 결국 중국 투자 그룹인 캐니언브릿지에 5억5000만파운드(8400억원)로 인수됐다. 애플이 독자 개발을 선언할 당시 이매지네이션은 "애플이 이매지네이션 IP를 침해하지 않고 독자적인 GPU를 설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애플은 독자 GPU를 사용한다고 선언한 지 2년 만에 이매지네이션과 라이센스 계약을 갱신했다. IT 전문 매체 등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미지네이션 GPU IP를 용도에 맞게 개량해서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센스 계약 갱신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애플로부터 수익이 창출된다는 점이 이매지네이션에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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