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12나인' 고순도 불산 대량 생산기술 확보
솔브레인 '12나인' 고순도 불산 대량 생산기술 확보
  • 전동엽 기자
  • 승인 2020.01.02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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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첫 국내 자립화 성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솔브레인에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화학 소재 전문기업 솔브레인이 최고 수준인 12나인(99.9999999999%) 고순도 불산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솔브레인은 최근 관련시설을 신·증설해 생산물량을 확대했다. 국내 불산액 수요 상당부분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불산액 공급안정성이 확보됐다. 일본의 3대 품목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이뤄낸 첫 번째 국내 자립화 성과라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솔브레인을 방문해 격려했다. 성 장관은 "작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민관이 힘을 합쳐 일본 수출규제에 적극 대응해왔다"며 "솔브레인의 고순도 불산액 조기 생산능력 확충은 대표적 성과"라고 말했다.

정부는 솔브레인 같은 성공 사례를 늘리기 위해 소부장 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2조1000억원 규모 투자 예산을 투입한다. 100대 핵심전략품목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실증‧양산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개발부터 양산까지 지원을 강화한다. 100대 특화선도기업, 수요공급기업간 협력모델 확산 등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이끌어나갈 기업군을 키운다. 투자펀드를 조성해 연구개발‧시설투자에 세액공제를 확대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생산‧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소재‧부품‧장비기업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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