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CES 2020서 공동부스 운영
SK그룹, CES 2020서 공동부스 운영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12.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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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부터 반도체까지 모빌리티 기술 소개

SK그룹이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를 통해 모빌리티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 차량용 전장업체 등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살피고 SK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29일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4개사가 공동으로 CES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이 계열사와 공동으로 CES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SK가 만들어갈 미래'를 주제로 배터리부터 차량내 미디어(인포테인먼트), 반도체, 자동차 소재까지 SK가 보유한 모빌리티 벨류체인을 포괄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EV)를 중심으로 배터리와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전기차용 친환경 윤활유, 자동차 내장재, 범퍼 등 경량화 소재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가 핵심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차세대 라이다(LiDAR), 인공지능(AI) 기반 HD맵 라이브 업데이트를 소개한다.

SK하이닉스는 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오토모티브,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 등 6개 사업분야에 사용되는 D램, 낸드플래시, 이미지센서 등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한다. SKC는 모빌리티 경량화를 가능하게 하는 고부가·고기능 특수 소재를 소개한다. 가장 얇게 제조 가능한 모빌리티 배터리 음극소재 동박 외에도 플라스틱 PCT로 만든 고부가 필름 등이 포함됐다. 아토피 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을 대폭 줄이거나 소음진동 저감에 효과적인 자동차 내장재용 폴리우레탄 제품도 내놓는다.

SK그룹 관계자는 "CES 2020은 반도체, 소재, 미디어 등 SK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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