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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에 첫 폴더블 OLED 모듈라인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에 첫 폴더블 OLED 모듈라인
  • 이종준 기자
  • 승인 2019.12.2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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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라인 설치 중…폴더블 디스플레이 기대감 높아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공정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올해 처음 양산한 폴더블 OLED 패널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생산 능력 증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본격 투자 결정 시기는 임원 인사 이후가 될 전망이다.

올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에 탑재된 폴더블 OLED 패널의 모듈공정은 국내 충남 천안 A1공장에서 이뤄졌다. 주로 연구개발(R&D) 라인으로 활용되고 있는 4세대(730mm x 920) 하프컷 OLED 셀(Cell) 생산라인이 있는 곳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곳에 파일럿 수준 모듈 생산라인을 만들고 올해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모듈공장에서 첫 폴더블 OLED 모듈 생산라인 셋업을 이달초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두번째 생산라인용 장비도 입고돼 현재 셋업 진행중이다. 파일럿 수준 A1공장 모듈 생산라인에 이은 본격 폴더블 OLED용 모듈 생산라인이 될 전망이다.

폴더블 OLED 모듈라인 장비 업체 관계자는 "내년에는 연 1000만대 가량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본격 투자 결정은 임원 인사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폴드 판매 목표량을 50만대로 잡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등에도 폴더블 OLED 패널 영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더블 OLED 관련 소재업체 고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내부에서 폴더블 OLED의 앞으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내년 상반기 클램쉘(clamshell) 타입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갤럭시폴드 대비 화면이 작아지고 접는 방향이 양옆에서 위아래로 바뀐 모델이다. 폴더블 OLED 커버윈도우 소재에 처음 유리가 적용될 전망이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폴드에는 투명 폴리이미드(PI) 커버윈도우를 채택했다.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코팅까지 마친 투명 PI필름을 국내법인 동우화인켐이 받아 편광판과 합지해,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우화인켐은 스미토모화학의 자회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에 메인 OLED 모듈 생산라인을 두고 있다. 2016년, 2017년 모듈라인 구축 당시 라미네이션 장비는 톱텍과 AP시스템이 70%, 30% 가량 비율로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P시스템은 라미네이션 장비 셋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필름 합착(라미네이션) 후 기포를 빼내는 오토클레이브 장비는 예스티가 공급했다.

칩온필름(COF) 본딩장비는 제이스텍이 공급했다. 또 다른 본딩장비업체 파인텍은 당시 칩온플라스틱(COP) 본딩장비를  공급했었다. 제이스텍의 본딩장비 대수가 파인텍 장비대수의 2배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딩은 OLED 패널을 외부 인쇄회로기판(PCB)과 연결하는 공정이다. DDI를 붙이는 위치에 따라 COP(플라스틱), COF(필름) 본딩으로 나뉜다. 폴더블 OLED는 COP 본딩으로 생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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