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 연구원 23명에게 총 상금 3억 4천만원 수여
SK하이닉스가 이천 본사에서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총 11건의 혁신특허를 선정했다. 혁신특허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 23명에게 상패와 총 상금 3억4000만원을 수여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연구 의욕 고취와 특허 발굴을 위해 혁신특허포상 제도를 시행했다. 이 제도는 직전년도에 판매된 제품에 적용된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혁신특허를 선정해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대상은 D램의 리프레시 기능을 개선해 성능 향상과 매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윤석철/김보연 D램개발 TL, 박재범 미래기술연구원 TL이 수상했다.
리프레시는 D램에서 일정 시간마다 데이터를 유지해 주는 기능이다. D램은 전원이 차단되거나, 전원이 차단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된 전하가 누전돼 저장된 데이터가 손실되는 특성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셀을 재생해 데이터를 상기시켜 주는 기술이다.
Tag
#SK하이닉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