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오피스 웹브라우징 등 성능 전반 AMD보다 우수"
인텔 "오피스 웹브라우징 등 성능 전반 AMD보다 우수"
  • 전동엽 기자
  • 승인 2019.12.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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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서 성능 공개 비교
5종류 벤치마크에서 인텔 i5, i7과 AMD 라이젠9을 비교했다. 시네벤치(오른쪽 첫번째)를 제외한 4개 벤치마크는 인텔이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이 공개적으로 자사 제품과 AMD 제품을 비교하며 우수성을 강조했다. CPU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는 AMD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인텔이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차례로 열리는 행사다. 행사에 참석한 앨런 첸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스페셜리스트는 자사 프로세서 제품과 AMD 라이젠 제품군을 직접 비교하며 성능 차이를 강조했다.

첸 스페셜리스트는 MS오피스,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 전환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성능에 대한 측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MD가 성능 발표에 사용하는 ‘시네벤치’ 점수가 일반적인 PC 사용 성능을 대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미지 렌더링 성능에 대한 측정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i9, i7 프로세서와 라이젠 9 프로세서를 비교했다. 5개 벤치마크 중 AMD가 사용하는 시네벤치를 제외한 4개 벤치마크에서 인텔 제품 성능이 더 높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텔 i7 9700K 8코어와 라이젠 9 3900X 12코어 제품 게이밍 성능을 비교했다. 게이밍 성능에서 약간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8코어 이상으로 넘어가면 코어 수 증가가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4코어와 6코어 사이에는 14%정도 성능 차이가 있었다. 6코어와 8코어에서는 10% 미만으로 성능 향상이 있었다. 8코어와 10코어 사이에서는 성능 향상이 5% 미만이었다. 

그는 데이터를 전달하는 아키텍처 구조에서부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인텔 아키텍처는 CPU코어에서 D램까지 데이터를 전달하는데 62나노초(ns)가 걸린다. 반면 AMD 아키텍처는 코어에서 D램까지 데이터 전달 시간이 75나노초가 걸린다. 코어수가 적어도 퍼포먼스는 더 높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한 '서피스 랩탑3' 제품을 예로 들며 가격 면에서도 AMD보다 경쟁력 있다고 설명했다. 서피스 랩탑 3는 라이젠 5, 7이 탑재된 모델과, 인텔 i5, i7이 탑재된 모델이 판매 중이다. 인텔 i7 모델은 라이젠 7 모델보다 300달러 저렴하다. 인텔 i5 모델 라이젠 5 모델보다 100달러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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