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아테나 프로젝트 노트북에 5G 모뎀 적용"
인텔 "차세대 아테나 프로젝트 노트북에 5G 모뎀 적용"
  • 전동엽 기자
  • 승인 2019.12.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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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5G 모뎀 사업 확대
조시 뉴먼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

인텔이 내년부터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에 5G 모뎀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한 고성능 노트북에 부여하는 일종의 인증이다. 최상위 제품에 5G 모뎀 적용을 확대하면서 PC용 5G 모뎀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조시 뉴먼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1세대 아테나 프로젝트 모델들은 롱텀에벌루션(LTE) 모뎀을 선택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5G를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최근 애플에 스마트폰용 5G 모뎀 사업을 매각하면서 PC용 모뎀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인텔 5G 모뎀을 탑재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조시 부사장은 미래에 노트북에서 5G를 지원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PC에 5G 모뎀을 탑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G가 통합됐을 때 그 이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시 부사장은 최근 인텔과 미디어텍 협력 사례를 들며 OEM과 투자를 통해서 개선된 5G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과정 중 하나로 인텔은 미디어텍과 차세대 PC용 5G 솔루션 개발 협약을 맺었다. 인텔은 주요 노트북에 적용될 5G 기술 사양을 정의하고 최적화, 검증을 지원한다. OEM 파트너사와 공동 엔지니어링을 진행한다. 미디어텍은 인텔의 요구사항에 맞춰 모뎀 제품을 생산한다.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인텔이 제시하는 특정 기술요구사항을 갖춰야 한다. 일반 소비자 제품은 10세대 인텔 프로세서 i5, i7을 탑재해야 한다. 와이파이 6, USB 선더볼트 같은 최신 기능도 충족해야 한다. 베젤 비율, 무게, 제품 전체 크기, 풋프린트 등 폼펙터에 대한 기준도 있다. 

조시 부사장은 1세대 아테나 프로젝트 제품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유지하면서 높은 성능을 내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트북을 업무나 학업 용도로 사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부분이 배터리 사용시간"이라며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었다고 해서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면 아무도 노트북 사용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 부사장은 "아테나 프로젝트는 세대가 올라갈 때마다 성능 기준을 높여갈 예정"이라며 "차세대 아테나 프로젝트에는 인공지능(AI)이나 5G 같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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